취향의 탄생 - 마음을 사로잡는 것들의 비밀
톰 밴더빌트 지음, 박준형 옮김 / 토네이도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취향

취향이라는 것을 설명하거나 이해하기 쉬울까?

나 역시도 너가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이니? 물었을때는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지만.

왜 그런지에 물으면 말이 막힌다. 각자 자신들만의 취향을 가지고 있을 텐데

그것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우리는 무엇을 왜 좋아하는걸까?

아니 그것을 왜 좋아하게 되는 것일까? 특히나 음식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취향이 갈린다.

누구는 이 음식을 좋아하고 저사람은 이음식을 싫어하고 왜 그렇게 되는 것일까?

취향은 예측과 기억이 핵심이라고 한다. 음식점에 갔을때 항상 자신이 먹던 것만 먹는사람도 있고

항상 다른것을 시키는 사람이 있다. 과연 그것이 취향이라고 말할수 있을까?

항상 먹는 사람들은 그 맛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먹는것이다. 그에 반해 다른 매번 다른 것을

시키는 사람은 이런 맛이지 않을까?라는 예측으로 시킨다.

하지만 이것 역시도 우리의 취향이라는 것을 이해시키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기억과 예측은 왜곡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에는 어떤 음식을 싫어하던 사람도 다시금 바뀔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른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지식이다.


예를 들어 음악을 들을때를 생각해보자 누구는 가요를 누구는 클래식을 듣는다.

그 음악에 대한 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노래를 더 좋아했다.

나 역시도 어떤 노래를 들을떄 그 노래에 대한 지식을 알고 있으면 더 많이 듣게 된다.

특히나 그림에서도 극명하게 갈린다.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모나리자와 또 다른 그림을 놔두면

어떤 곳에 사람들이 많이 갈까? 그림에 대한 지식이 많으면 많을 수록 다양한 그림을 좋아한다.

그렇다면 취향을 예측할수 없을까? 어던 사람이 해오는 행동을 관찰한다면 취향을 예측할 수 있지않을까?

하지만 미래의 취향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그 중의 하나는 바로 참신함이다. 이 참신함을 말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패션이나 IT를 본다면

그 뜻이 이해될것이다. 옛날에는 말도 안되던 시스루라는 패션이 어느순간에 참신한 패션이 되고

이제는 누구나 입고다니게 된것이다. 예전에는 어떻게 저런 패션을으로 다니지?

그저 모델이 잠시 입는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취향이라는 것은 단순히 좋아한다 안좋아한다를 넘어선

모든것을이 집합이 되어 나타내는 어떤 행동이라고 생각되었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 행동 환경 모든것이 복합이 되어 나의 취향으로 이어져 온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취향이라는 것을 왜 좋아하는지를 물으면 말할수 없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다양한 세계에서 자신만의 취향을 찾기위해서 몇가지 방안을 제시한다.

무엇인가를 따라가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의 취향을 찾는 것이 정말로 자신의 개성을 만드는 게 아닐까?

계속해서 선택을 가용하는 시대에 자신만의 취행으로 자신만의 길을 가는것이 최손의 방법이다.

지금 여러분들의 취향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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