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도 괜찮아 - 욕심 없는 부부의 개념 있는 심플 라이프
김은덕.백종민 지음 / 박하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요즘은 심플라이프가 대세다.

한번 자신의 집을 둘러보라.

무엇인가 꽉차 있지 않는가? 언젠가 쓸꺼야 필요한거야 라고 생각하며

하나둘 계속해서 모은적이 없는가?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집이지만 물건에게 집을 내어주고 있지 않는가?

저자들은 없이 살아보기로 했다.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 없이 사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그로인해 좋은것도 많은것을 알수가 있다

특히나 TV에 대해서도 중요하다 이제는 없어서는 안되는 친구중의 하나가 바로 TV이다

하지만 저자들은 없애버렸다 물론 그로인해 활자에 더 집중할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 나는 혼자살지만 과연 TV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라고 잠시 생각을 해본다

재미있는 TV프로도 못보고 날씨도 못보는데 너무 힘들지 않을까?


심지어 냉장고도 없다. 이게 말이 되는것일까? 하지만 저자들은 오히려 슬기롭게 자신들의 삶을 바꿨다

자신들이 먹을만큼만 산다는 것이다. 하루 이틀 먹을량만 사고 그걸로 조리를 해서 먹는다고 한다.

그렇게 됨으로써 음식물 쓰레기는 없다라고 말한다.

역설적으로 풍요롭게 변함으로써 우리들은 만들어 낼 필요도 없는 쓰레기를 만들고 있는게 아닐까?

필요도 없는 물건을 정리하면서 자신의 에너지를 낭비하고 또 다른 쓰레기를 만들어 내니 말이다

우리들의 삶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물건들이 사실을 우리를 힘들게 만들고 있던게 아닐까?

또 다른 것으로는 신용카드를 생각해보자

 

요즘은 신용카드 없는 사람들이 없다 신용카드로 자신이 원하는 것도 사고 돈도 빌리고

하여튼 간에 만능인 물건이지만 그로인해 자신도 모르게 신용불량자가 되어버린 사람들도 많다.

이렇듯 우리는 이제 삶의 다이어트가 필요하지 않을까? 정말로 이 물건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지

정말로 가지고 잇어야 하는지 알아보고 과감히 버려야 할때가 아닐까?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물건에 힘들어하고 지쳐간다.

하지만 막연한 생각으로 계속해서 버텨나가고 있다 물론 정말 필요할때 없다면 화가 날수도 있다

나 역시도 귀가 간지러울때 귀이개가 없어 정말로 화가 났던적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어쩌다가 한번씩 일어나는게 아니라면 정말로 자신에게 필요한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의 제목처럼 정말로 없어서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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