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주는 상처.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쓰는 당신을 위한 감정의 심리학
유은정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10월

항상 많은 생각을 한다.

사람을 만날때 타인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어떻게 해야 나를 좋아하게 될까? 하지만 이 생각이 어느샌가 나를 힘들게 만들다.

아니 지금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속에 자신을 좀먹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저자는 이렇게 자신이 아닌 타인을 도와주다 모든것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더 많이 보아왔을것이다. 왜 자신보다 타인의 시선을 맞추며

자신을 힘들게 하는지 그래서 그녀는 때로는 이기적이 되어도 된다고 말한다.

이 글을 적고 있는 나도 항상 타인을 생각한다.

내가 어떻게 말해야 좋아할까? 어떤 행동을 해야 좋아할까?

하지만 그것이 언제부터인가 화살이 되어 내 가슴속에 박힌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의 결과의 원인은 항상 나이다. 그저 나는 다른 이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었는데

그것이 타인에게 공격용 무기로 변하여 나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저 같이 좋은 상황을 만들고 싶었지만 한국에서는 그리고 전쟁터같은 사회에서는

그것도 바보스러운 생각일뿐이다. 책에서도 말한다.

때로는 이기적으로 행동하라고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라고 말한다.

이렇게 바보스러운 행동을 하는 이들은 누구보다도 가얇은 멘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언제 부셔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멘탈을 소유하기 때문에

타인에 의해 화살을 받는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부셔진다.

이 한국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그것이

사랑이든 회사이든 항상 잘해주고 그것에 대해 상처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는다.

나는 나 자신과 이렇게 당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일단 이기적으로 자신을 챙기라고... 그리고 자신도 단단해졌을때

다른이들을 돌아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