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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내공 - 내가 단단해지는 새벽 공부
조윤제 지음 / 청림출판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새벽이란 시간대가 주는 느낌은 어떤가
고요한 시간. 그리고 누구보다 어른스러워 지는 시간.
그시간에 읽는 한문장.
이 책에서 나오는 문장들은 고 진셴린 선생이 선정했던 글들이다.
우리가 많이 들었던 문장들도 있고 또는 처음 듣는 문장도 있다.
때로는 한문장으로 많은 것이 바뀌기도 한다.
삼인행 필유아사언 택기선자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으니,선한 것을 골라 따르고 선하지 못한 것은 가려서 고친다"
고 지셴린 선생 역시도 이 글을 말하고 있다.
예전에 다른 책에서 보고나서 나의 모토로 삼고 있던 글귀였다
우리는 항상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 많은 사람들중에 어느 누구나
때로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 때로는 나이가 적은 사람도 항상 나의 스승이 될수가 있다
그 중에 좋은 것만 배우면 된다고 생각한다.
어느 때떄로 그것이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항상 나의 마음가짐은 항상 나의 스승을 찾고
그리고 그 스승에게서 좋은 것을 따르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새벽마다 한 문장씩 읽을때마다 많은 것이 느껴진다.
물론 유명한 사람이 선정한 글귀라서가 아니다.
고요한 새벽시간에 그 글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함으로써 정말 내가 생각하기에도
좋은 글들을 다시금 보고 있다.
이 책에서는 고요한 시간인 새벽을 새로운 하루를 가늠하는 어른의 시간이라고 한다.
그 어른의 시간에 우리는 천년의 깊은 성찰을 마주하고 그 성찰을 다시 곱씹고 곱씹는 일을 한다.
물론 떄로는 이해가 가지 않을수도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해가 가지 않는 것도 있지만 성숙한 어른의 시간대에 우리는 계속해서 생각을 하면서
또 다른 생각을 할수가 있다. 새벽은 누구에게는 너무나 힘든 시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다시금 새로운 하루의 새로운 어른이 되는 시간을 그저 허투루 보내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없다.
한번쯤 자신이 새벽에 일어나 어제의 생각 그리고 오늘을 위한 생각을 하면서
한 글귀씩 읽는다면 참된 어른으로써 성숙해지지 않을까....
우리가 그저 보내는 그 시간 그 어른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많은 생각을 할수가 있다. 어제의 반성 그리고 오늘을 위한 반성까지.
지금 여러분들의 어른의 시간. 어떻게 보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