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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바이러스
티보어 로데 지음, 박여명 옮김 / 북펌 / 2016년 7월
평점 :
아름다움.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은 아름다움을 갈망해오고 있다.
특히나 그 아름다움의 정점에는 황금비율이라는 게 있는데
이것으로 인해 우리들은 어떤 비율로만 정해진다면 어느 누구나 최고의 미를 뽐낼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나 이 책의 제목이 모나리자 바이러스라는 것부터가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
이 책의 시작은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 참가자들이 실종되고 벌들이 떼죽음을 당하면서 시작이 된다.
처음에는 바이러스라는 것이 어떤 특정한 생물학적인 바이러스인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 달랐다. 특히나 벌이 죽는다는 것에서 생각지도 못한것이 너무나 많았다.
벌이라는 것이 우리도 알다시피 벌이 사라지면 인간은 모두 멸종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그 벌이 바로 황금비율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이때부터 책은 아름다움을 사라지게 만드는
어떠한 미치광이에 의해 모든 아름다움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모든 아름다운 사진은 기괴하게 바뀌고 사라졌던 미스아메리카들은 처참하게 바뀐 모습으로
우리들의 앞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랐던 사람들은 천천히 알아가기 시작했다
이 바이러스는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에 대해 증오라도 있듯이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파괴하기 시작한것이다.
이 끝은 또 다른 진실을 알려주게 된다 그것은 읽으면서 생각하기를 바란다.
미를 발견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리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펼쳐지는 모나리자 바이러스
또 한번 미에대한 생각을 할수밖에 없었다
지금도 외모지상주의라고 불리는 지금이지만. 예전에도 어디에서나 미의 기준은 달라고 아름다움은 존재했었다
특히나 그것을 확실하게 볼수 있는 황금비율이라는 것이 있다
우리 모두가 봐도 아름다운 사람들은 비율이 좋다 그리고 황금비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때로는 키가 크지 않아도 비율로써 최고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허구의 소설이지만 정말로 우리들에게 다시금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한다.
정말로 현재 세계에 아름다움이 사라진다면 우리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
모든 사진이 기괴하게 뒤틀리고 황금비율을 가진것들이 죽어나간다면?
정말로 우리들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그리고 그 정점에 서있는 벌 역시도
황금비율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다시금 신기하게 느껴진다.
과연 왜 아름다움을 없앨려고 했을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