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미술관 - 서양미술, 숨은 이야기 찾기
최연욱 지음 / 생각정거장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미술.

이 한다미로 우리를 어렵게 하는게 있을까?

미술관을 가도 그  그림이 나타내는것. 화가나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몰라

항상 가지 못하고 한번씩 TV에서 나오는 화가들의 이야기를 보며 즐거웠던 기억.

하지만 이 책은 따분하게 이 그림은 누가 그렸고 그는 어떻게 살았고 붓터치는 어떻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짤막짤막하게 들었던 이야기에 대해 그리고 그 뒷이야기에 대해 속시원하게

재미있게 우리들에게 알려 준다.

 

특히나 나는 신기했던 것이 피카소 였다. 물론 그는 생에 2만점이 넘는 그림을 그렸고

돈도 잘 벌었다고 했는데. 그렇게 되기 위해 그는  자신을 마케팅을 한것이다.

바로 파리에 있는 모든 미술상에 가서 피카소의 그림이 있는지 물었고

매일 매일 그렇게 했던 것이다.

그리고 입소문이 타면서 그의 재능이 알려져 사람들이 피카소의 그림을 찾기 시작했다고 한다.

나는 피카소가 천재라서 그냥 계속해서 팔린줄 알았는데.

그도 자신의 그림을 팔기위해 마케팅을 했다니. 이런 이야기는 왜 아무도 안해주는 것일까..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화가중 한명인 고흐. 그가 먹었던 술 압생트에 대해 알고 있는가?

그는 압생트를 마시고 자신의 귀를 잘랐다는 정보를 본적이 있다.

어느 블로그에서도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도 압생트라는 것을 먹어보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괴담과는 다르게 압생트는 도수만 높을뿐 다른 술과 똑같다고 한다.

그렇기에 예전에는 저런 오해로 인해 압생트를 팔지 않았지만 기술이 높아지고

압생트에 대한 실험을 하고나서 다시금 판매가 재개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우리가 잘못알고 있던 정보 역시도 누구에게 물어볼방법이 없지만.

이 책에서 재미있게 알려주곤 한다.

나 역시도 이 책을 알기전에 저자와 함께 미술관을 함께 떠났더라면 더 재미있게

미술관을 다니지 않았을까. 어떻게 보면 미술은 우리와 가까이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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