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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노후 미리 준비하는 은퇴설계 - 영화 같은 노후 드라마 같은 은퇴
한화생명 은퇴연구소.최성환 외 지음 / 경향미디어 / 2015년 12월
평점 :
은퇴.
이 한마디의 말이 주는 먹먹함은 은퇴를 해본사람만이 알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오랫동안 일을 할수 있는 세대가 아니다.
그렇게 때문에 누구보다 빠르게 은퇴를 맞이하게 될 세대가 온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은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지금의 우리 아버지들 세대처럼 자신도 모르게 은퇴를 해야 할까.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이제는 은퇴 역시도 준비를 하고 은퇴를 맞이 해야 한다.
물론 은퇴를 위해 제일 중요한것은 아내와 가족같은 대화이다.
혼자만 준비하는 은퇴란 없다. 아내와 함게 가족과 함께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요즘 대세인 귀농과 귀촌. 자신은 좋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다른 가족들도 같을까? 이렇게 조금씩 은퇴를 위해
생각을 맞쳐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 은퇴를 맞이하는 세대에게 또 하나의 쟁점은 바로 자식들.
요즘 취업이 되지 않아 계속해서 부모와 같이 하는 캥거루 족이 늘어 나고 있다.
자신의 힘으로 집을 장만할수 없는 시대.
그것의 차선책이 바로 캥거루 족이지만.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가혹한 처사이다.
그리고 은퇴를 했더라도 생호라비가 부족해 다시 취업전쟁에 나오는 은퇴자들이 많다.
그래도 요즘은 은퇴자를 위한 일자리나 인턴자리가 노오고 있기 때문에 다행이다.
생활비가 없어 파지를 주으러 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죽는다는것. 이제는 웰다잉 이라는 말로써
우리들에게 가까이오고 있는 죽음.
잘 죽는것 역시. 이제 준비해야하는 것이다.
자신이 사후를 위해 모든것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말이다.
이렇게 우리들이 잘먹고 잘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은퇴를 잘 준비하는 것 역시
모든 세대에게 중요한 숙제가 되었다.
이제는 이 숙제를 어떻게 잘 풀까가 중요한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