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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마침내 내 삶을 찾다 - 가정과 직장이 아니라 나를 1순위에 놓기
앨런 힉스 지음, 이경식 옮김 / 더퀘스트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오십이라는 나이가 말해주는 것은 무엇일까?
남자에게 나이 50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남편 아빠 직원 이라고 불리지만 과연 그것이 정말로 자신의 삶일까?
이 글을 적은 저자인 앨런 힉스는 50대에 이혼을 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너무나 암울한 50대가 아닌가? 하지만 그는 오히려 이것을 바탕으로
다시 자신의 진짜 삶을 찾기 시작했다
그는 우리들에게 말한다
지금 당신을 삶이 어떤것인지를.
아내와 같이 살고 싶은지 돈이 중요한지 무엇이 중요한지를.
이 모든것이 남자의 삶을 옥죄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예전에 다큐를 본적이 있다
퇴직을 한 남자들의 이야기에 대해서 본적이 있다
회사의 직원이 아닌 퇴직한 아빠는 집에서 아무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천덕꾸러기가 된듯 했다. 물론 많은 의미를 둔 다큐였겠지만
내가 볼때는 저것이 남자들의 미래일까? 라는 생각까지도 하였다
앨런 힉스는 이제 모든 것에서 해방되고
삶에 있어서 제 1순위를 자신으로 두라고 말하고 있다
나이가 많다고 아무것도 없다고 못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삶이라는 것을 즐겨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자신을 위하는 길이라고 말한다.
물론 아직 50대가 되지 못한 내가 이 책으로 많은 것을 이해할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삶에서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볼수 있지 않을까.
그것이 너무 늦이 않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