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서빙한다는것은

스타 서빙 이효찬 세상을 서빙하다
이효찬 지음 / 살림 / 2015년 2월

처음 서빙이라는 말을 들었을때는...

단순히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인줄 알았다

자신을 스타서빙이라고 말할줄 아는 사내 이효찬

그는 남들과 같이 좋은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어떻게 그가 이렇게 유명해질수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어떻게 서빙이라는 것으로 이렇게 유명해질수 있었던 것일까?

솔직히 우리들은 서빙이라는 것은 낮게 보는 경향이 있다

나 역시도 조금 그렇게 느낀다

물론 저자 역시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많은 시간을 쓰기도 하였지만

정말로 자신이 잘 할수 있는 것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해 왔고

그것이 바로 서빙이라는것에 다다르게 되었다

우리들이 생각하기에는 왜 하필 서빙일까? 정말로 그것만 해도 충분할까?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저자는 그런것을 신경쓰지 않았다

오히려 서빙이라는것이 자신에게 제일 잘 맞는다고 생각한 것이다

물론 그 역시도 많은 실패를 겪고 지금의 그가 있었겠지만

나는 그가 생각하는 서빙이라는것에 대한 정의가 좋다

고객이 원하는 니즈를 들어준다는 것.

저 고객은 무엇을 원하고 있을까?  수많은 관찰을 통해 고객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서빙의 본질이다. 물론 이것이 다르게 해석되어 갑질으로도 변형되기는 했지만

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어떻게 하면 고객을 즐겁게 할까?

고객이 원하는것을 어떻게 하면 잘들어줄까?

이런 생각이 그를 지금의 그로 있게 만든것이다

나 역시도 서비스업을 해보았지만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고객이 천사가 되기도

악마가 되기도 한것을 느낄수가 있다 자신을 스타서빙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그

그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 그가 하는 말투 하나하나가 그를 서빙의 스타로 만들었던 것이다

그는 이제 우리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해줄까?

그의 변화가 또 우리들을 놀라게 해줄것이다

우리들이 알고 있던 서빙이라는 의미를 완전히 바꾸어 버린 그는

정말로 서빙의 스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