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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략의 기술 - 귀곡자, 현재를 사는 책략가의 지혜
장스완 지음 / 유아이북스 / 2015년 1월
평점 :
모략. 이 말을 들으면 우리는 왠지 좋지 않는 생각부터 한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우리들에게 필요한것은 어떻게 보면 모략일지도 모른다
당송 8대가의 한 사람인 구양수는 귀곡자를 평가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시기에 따라 적절하게 변화하고 일을 가늠해서 적당한 방책을 내는 데 있어 족히 취할 바가 있다 라고
이렇게 변화하는 시기에 맞춰 변해야 하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필요한것이 바로 귀곡자가 아닐까?
회사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어떻게 조직을 관리해야 할지
기업들간의 경쟁에서 경쟁력을 어떻게 높여야 할지 직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이 모든환경은 서로가 다 다르다 회사들간의 경쟁에서의 환경과
직장에서의 환경은 다르다 이것에 맞춰 시기적절하게 맞추는것이야 말로 우리들에게
모략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된다
특히나 그는 중국 역사상 최고의 혼란기인 춘추전국시대에서 처세에 관한 독보적인 인물이었다
누가 봐도 혼란한 그 시대를 다양한 이해관계에 얽혀있는것을 그는 처세로 풀어낸것이다
조금만 바뀌어도 많은 것이 바뀌는 환경에서 그는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그가 말하는것은 바로 모략의 지혜다 지금같이 혼란한 시기에 꼭 필요한게 아닐까.
물론 나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을수도 있다. 모략의 사전의 뜻에 보면 나쁜 의미도 있지만
계책이나 책략을 뜻하는 의미도 있다 우리들은 우리들의 상황에 맞게 책략을 짜는
지혜가 필요한것이 아닐까? 단순히 물흐르듯이 따라가는 것이 아닌
그 환경에 맞게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약하게 우리들의 모략의 지혜를 써야할 시기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