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라디오 - 오래 걸을 때 나누고 싶은 이야기
정혜윤 지음 / 한겨레출판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우리 마음속에는 라디오가 있다고 한다..

우리가 하지 못했던 말을 하는 라디오..

항상 많은 말을 하지만... 남들에게는 못할말 해야할말을 가리는 우리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우리들의 마음속의 라디오는 매일같이 On air 이다..

때로는 자신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 자신의 사랑이야기..

자신의 이야기등... 남들에게 하지 못할 이야기들이

우리들의 마음속에 있는 라디오에서는 항상 말하고 있다..

 

나 역시도 나의 마음속의 라디오는 항상 켜져 있다..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언제나 좋은 말을 하고..

인간관계를 위해 남들에게 싫은 말을 하지 않는 나...

그로인해 항상 나의 마음속에 있는 라디오는 못다한 말을 하려고

지금도 켜져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이 진실이냐고..그것을 말해야 한다고...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것을 표현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정말로 어떤 누구와 함께 저 먼길을 걸을때..

너와 나의 마음속의 라디오를 켠채 걸어간다면....

그 길은 한없이 짧아질것이다.. 

너의 마음속에 있는 라디오는 어떤것을 말할까...

나의 마음속에 있는 라디오는 어떤것을 말할까...

 

잠시만 자신의 마음속에 귀를 기울여라..

그렇다면 나의 마음속에서 들리는 라디오 소리를 들을수 있을것이다..

그것이 정말로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이고...

나 자신에게 하는 말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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