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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의사 송태호의 진료일기 - 조선일보 Why 병원 이용 설명서
송태호 지음 / 신원문화사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의사..우리들의 병을 고쳐주는 사람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의사들에 대해 별로 좋지 않은 시각이 생겨났다..
돈만 밝히는...예전에 의료에 대한 다큐에서 그 나라의 사람들은
시민마다 동네의 전담 의사가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자신의 병을 더 잘알아주고 더 편하게 대할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큰 병이 생겨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현재 우리 한국의 의료는 어떤가??
언제부터인가 작은 병원들은 사라지고 말았다...
큰 대학병원은 자리가 없어서 사람을 받지 못하지만...
작은 병원은 사람이 없어서 문제가 되었다...
그렇기에 동네의사라는 타이틀을 단 송태호의사에게 더 정이갈수박에 없다...
솔직히 이 책은 단순히 의사가 지날을 한 에세이밖에 안되지만..
우리가 보기 어려웠던 정말로 옛날의 친근한 동네의사같기 때문이다.
여기 나오는 이야기중에 어느 할머니가 있다..
당뇨가 있지만 정말로 생활을 잘 하셔서 아무 일이없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당이 높게 나왔다고 한다...
그렇기에 알아보니 무릎이 아픈 할머니에게 자식들이 건강보조식품을 사다드렸는데.
그것이 당을 높이는 작용을 했다는것이다...
우리가 먹는 건강보조식품을 잘 모르고 먹는다면 오히려
자신의 몸을 망치게 되는것이다.. 만약 이 할머니가 동네의사가 아닌
정말로 큰 병원에 갔다면 이렇게 속속들이 다 알고 있었을까...?
읽으면 읽을수록 어떻게 보면 정말로 오지랖이 넓은 의사라고 볼수가 있다..
하지만 이것이 정말로 자신을 생각하는 의사라는것을 알수가 있다..
요즘 시판되는 책에는 의사를 믿지 말라 등 이런류의 책도 많다...
만약 나의 아픔을 진심으로 알아주고 돈보다 나의 병에 대해서
나의 건강에 대해서 생각해주는 동네의사들이 많다면...
우리들의 동네병원도 더 커지지 않을까....
이제는 우리주위에 송태호의사와 같은 동네의사들이 많아져..
환자와 소통하는 의사들이 많아졌으면...더욱더 의사들에 대한 신뢰가
이제는 돌아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