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급은 없다 - 부속인간의 삶을 그린 노동 르포르타주 실천과 사람들 5
레그 테리오 지음, 박광호 옮김 / 실천문학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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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발전하면서 조금씩 없어져가는 노동계급....

아니 계급이라고 불릴수 있을까.. 그 언젠가는 노동이 없어서는 안된것이었지만..

사회가 발전함으로인해 노동자 층이 조금이 없어지고 있다...

특히나 이 책을 슨 레그 테리오는 자신의 부모마저도 노동자였고..

자신도 노동자이다.. 지금 우리의 20대의 생각을 본다면....

참 말도 안되는것이다.. 공부를 해서 편한곳으로 가지 왜 어렵고 힘든곳으로 가느냐고...

하지만 그는 이것이 좋았다고 한다...

그 옛날과 비교하면 말도 안되는것이다...

 

산업혁명이후 급격하게 바뀌는 공장... 그리고 노조...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노조가 있고 시위를 한다...

노조라는것은 노동자를 위한것... 어느 순간부터 노조가 좋지 않은 의미가 되어버렸을까...

이 책이 말해주는 노조는 정말로 노동자를 위한 집단으로 

그들이 노동자답게 살아갈수있게 만드는 또 다른 방법이었을뿐이다.

그리고 혁명이후.. 기계가 사람을 대신하고.. 무역이 발달하자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노동을 대신하게 되었다...

 

이렇게 저자는 조금씩 줄어드는 노동자들과 그에 비해 늘어가는 일을 보면서...

과연 정말로 노동계급이 따로 정해져 있는지 생각을 한다...

태어날때부터 노동자 고용자로 나뉘어져 있는지..

아니면 무엇이 이렇게 되게 했는지....

모든 인간들은 자신이 필요한데가 있다.. 하지만 그들이 사라진다면...

노동이라는것이 사라진다면... 과연 이 사회가 돌아갈까...

아무리 기계가좋아진다고 한들.... 그들의 힘과 노력으로 이렇게 되었는데..

우리는 왜 알지를 못할까....그래서인지 우리 한국은 은근히 노동자들을 깔보고 

회피하는 성향이 있다... 그들의 중요성을 모르는 이들의 행동이고...

노동이라는 것을 잘 안다면 그렇지 않을텐데...

이제는 조금더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이라는것을 조금더 대접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

선진국이라는 미국역시도 이런데... 우리들은 어떨까...

정치도 역시 이들을 보살펴야 하지 않을까...?

노동자들을 대변한다는 그들.. 과연 그들은 어디 있는가???

그래서인지 이 책의 제목은 너무나 와 닿는다..

노동계급은 없다.. 그것이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생각하게 했고..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다는것이다...

이제는 바뀌어야 할 시간이 아닐까.... 그들이 정말로 없어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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