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이야기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강신주 옮김, 조선경 그림 / 북하우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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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이 지은 어머니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정말로 짧은 이야기이다...

'죽음'이 자신의 아기를 데려가...

어머니인 자신이 자신의 모든것을 주면서..심지어 눈까지 뽑으면서도

'죽음'보다 앞질러가서 아기를 찾는다...

마지막에는 '죽음;보다 더 높은 하느님에게 자신의 기도도 잊고

자신의 아이를 좋은곳으로 데려가달라고 말한다....

어머니 이야기라는 이 책의 제목이 이것과 너무나 잚 맞는다.

맹목적인 모성애....아니 엄마니까라는 말을 이해할수 있다

어떠한 이유로도 그것을 표현할수가 없다...

'죽음'을 찾아가는 길은 험난하다.....

고통을 받는 그 험난한 여정이지만...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 그냥 갈수밖에 없는 어머니....

 

어머니란 이름의 힘이 왜 강한지.. 이것으로봐도 그것을 이해할수가 있다...

어머니란 이름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알수가 없다...

그녀들의 힘은 오로지 하나....

자신의 아기를 지킬려는 힘이 그녀들을 더욱더 강하게 만드는것이다..

모성애라는걸 느낄수가 없는 나로서는...

그것이얼마나 강력한 힘인지..알수가 없다..

하지만 이 책으로도 그녀들이 가진 무궁무진한 힘을 알수가 있다...

지금도 우리 주위에 있는 이렇게 강력한 이들이 많다..

바로 나의 어머니들...그녀들 역시 무궁무진한 힘을 가지고 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떻한 일도 다 하는 그녀들..

그녀들이 있기에..우리들은 어느것하나 겁내지 않고 도전할수 있는게 아닐까...

어머니라느는 이름으로 우리들을 함없이 보살펴주고 도와주는 그녀들...

만약 그녀들이 없다면..이 세상에 우리들..아니

어느 누구도 존재하지 못할게 아닌가....

짧은 이야기지만..그 속에들어있는 이야기는 

누구나 다 알지만 표현하지 못했던 우리네어머니들의 이야기이다..

지금도 우리 주위에서 서성이며.. 자신의 모든것을 쏟아붇는 어머니들...

'죽음'을 겁내지 않고 오히려 찾아가는 그녀들을

잘 표현한 책이 아닐까... 엄마니까... 자신의 아이를 찾으러 가는 모습...

누구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어머니인 그녀들이 행동하는것이다....

항상 있을때는 알지 못했던 그녀들의 서성거림...

지금 조금씩 깨달아가지만... 그 큰 사랑을 알수가 없다..

그것을 다 알때쯤.. 우리들도 또 다른 어머니가 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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