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 인간과 자연에 대한 아포리즘
에릭 호퍼 지음, 정지호 옮김 / 이다미디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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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호퍼가 말하는 인간과 자연에 대한 아포리즘은...

때로는 나를 놀라게하고.. 때로는 너무나 짧아 그것을 이해할수가 없다...

하지만 평생을 떠돌던 에릭호퍼가 말하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아포리즘은

그 모든것을 담고 있었다....

183개의 아포리즘으로 인간과 자연에 대해 말하고 있다..

 

우리가 말하는 텅빈머리...

그것은 실제로 텅빈머리가 아니라 쓰레기로 가득차있다..

그러므로 그곳에 무엇인가를 넣는것은 어렵다라고 말한다.

나 역시도 내 머리는 텅비었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정말로 텅빈게 아니다

필요없는 쓰레기로 가득찬게 아닐까.....?

텅빈것보다 더욱더 힘든것이 쓰레기로 가득차있다라는것....

우리가 그곳에 무엇인가를 넣을려면...그 쓰레기를 버려야한다는게 아닐까...?

 

언어는 질문을 하기 위해 발명된 것이다.

답변은 소리나 몸짓으로 할수 있지만 질문은 말로 해야한다

인간이 처음으로 질문을 햇을때. 드디어 인간성이 완성되었다.

우리가 묻고 대답하는것..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인간성이라고 한다.

사회가 힘들어지는것은 바로 답변이 부족할때가 아니라 질문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때

그때 나타난다고 한다... 질문이야 말로 우리인간이

정말로 인간임을 나타내는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짧은 말로써 우리들이 하는 이 질문이 정말로 중요하다는것을 깨닫게 되는것이다.

묻는다는것은 어떻게 보면 참 쉽다.. 자심이 모르는것을 묻는것인데..

이것이 바로 우리 인간이 지금까지 이어져 올수있던 정말로 인간의 조건이 아닐까...?

 

선과 악은 같이 자라나고 서로 팽팽하게 묶여 있어 떼어낼수 없다

우리가 최대한 할수 있는 일은 균형을 선 쪽으로 기울게 하는것이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 선과 악은 항상 같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기쁨과 절망을 같이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

둘중 무엇이라도 없앨수가 없다..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그것을 조금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야 하는게 아닐까...

조금더 우리가 인간답게 인간의 조건을 만들어 가는게 아닐까...?

 

 

이렇게 짧은 글로써 인간과 자연에 대한 말을 짧은 글로 나타낼수 있다...

우리 인간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창조성이라는게 있다고 말한다.

그것이 우리들의 불완전함을 메꾸고 그것이 인간을 더욱더 좋아지게 만든다는것이다.

인간의 조건이라고 말하는것은 힘들수가 있다..

어느것이 맞고 틀린지를 알수가 없다..하지만 에릭 호퍼는

자신이 보기에 이것만은 정말로 인간의 조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 아포리즘을 적은게 아닐까...? 내가 말하지 않는 100개가 넘는 아포리즘을 볼때..

우리들은 조금더 한층 더 성숙한 인간으로 변해가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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