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밥상 - 평범한 한 끼가 선물한 살아갈 이유
염창환.송진선 지음 / 예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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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의식주.... 물론 모든것이 다 필요하겠지만...

호스피스 병동에서 중요한것은 무엇일까...

이런말도 있지 않은가?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

그런데 왜 이런것을 아니 모든 후회하는것을 우리는 마지막에 알까....

물론 우리 인간이 항상 마지막에만 후회를 하는것은 아니지만..

이 책에서 나오는 호스피스 병동은 모든이들은 왜 이 한끼를..

왜 이때에서 알게되었을까.....

참 아이러니하게도 호스피스 병동에 있는 그들에게 치유의 한끼지만.

이런것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단순히 다이어트의 적... 

너무 많이 먹어서 걸리는 병등... 참으로 아이러니한것을 연출한다.

 

어린 나이의 학생부터 70이 넘은 노인들까지...

이 호스피스에 오는 이들은 어떻게 보면 마지막이 다된 이들이 온다....

항상 호스피스라는게 너무나 마지막을 의미하는 단어로 인식되어왔지만.

이 곳에서도 나아서 나가는 이들이 많다는것...

특히나 호스피스 병동에 있는 이들은 잘 먹어야 되는데

고통 또는 병때문에 안순환이 반복되어지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로 그들이 치유의 밥상을 느낄수 있는게 아닐까...

모든것은 아니겠지만 이 곳에서 나오는 모든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흔하지만 그들에게는 흔하지 않는것이디 때문이다.

 

식이라는것에서 우리들은 단순히 먹는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우리가 살아가야할 것을 말해주는게 아닐까...

물론 이 비유는 적당하지 않지만.

내가 군대갔을때만 해도 군대가기전 자주 먹던 음식이 왜 그렇게 기억나는지.

잘 먹지도 않던 집밥이 왜 그렇게 기억이 나는지...

항상 우리들은 후회로 산다... 그것이 아픈이들이라면 더욱더....

어떻게 보면 밥 한끼 인데.. 뭐 그리 대수냐고 할수 있지만..

이들의 이야기를 보면 볼수록.. 단순히 밥한끼의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때로는 우리가 당연히 하는것에 대해 아무런 의미를 찾지못한다면...

이 책을 읽으면 우리가 당연히 생각하는것에 대해 한번쯤 다른 생각이 들게될것이다.

우리가 살아갈 이유는 너무나 많지만 이 평범한 한끼가 말해주는것은

또 다른 느낌을 들게 해줄것이다

죽기 그 전에도 자신의 며느리가 열무국수를 해준다는 말에

잠시나마 눈을 뜨던 시어머니... 이렇듯 평범한 음식으로

우리들은 또 다른 힘을 얻고 살아가려고 하는게 아닐까..

옛날과 다르게 풍족한 지금... 예전과 같은 의미를 지니지 않지만..

평범한 한끼가 의미하는것은 아직도 바뀌지 않았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의 중요한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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