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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적인 삶
이서희 지음 / 그책 / 2013년 11월
평점 :
솔직히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때 이해가 되지 않았다..
관능적인 삶...? 관능이라는 뜻은 생물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기관의 기능
또는 육체적 쾌감..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육체적 쾌감...
성적인 감각을 자극하는 작용을 말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관능적인 삶이란 성적인 감각을 말하는 뭐 그런 삶이라고 할수 있을까...
우리가 이런 말을 들으면 왠지 특히나. 여성이 이런말을 한다면
좋지 않는 생각을 먼저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녀가 말하는 관능적인 삶을 그런것이 아니다
문란하지 않는.. 하지만 성적인 감각을 자극하는 살밍라는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다 이해되지 않았지만.
그녀가 말하는 관능적인 삶을 조금씩 이해가 되는것 같다.
깊은것 같지만. 깊지 않은. 쉽지만 쉽지 않은 그녀의 사랑이야기가 아닐까...
때로는 저 반대편의 승강장에 있는 남자가 나의 사랑의 반쪽일수도 있고.
그냥 그런것이 인생이라고 할수 있는것이다.
물론 이런것을 바로 생각하기는 어렵다.. 누구는 운명적인 만남을 기대하고
누구는 첫눈에 반하는 만남을 기대하고
누구는 그냥 사랑을 기대하니깐 말이다...
그녀의 사랑은 참으로 쉬울수도 있고 너무나 자극적이지 않고
너무나 쉽고 그리고 물 흐르듯이 지나간다는것...
지금의 그녀가 있기 까지 만난 관능적인 삶을 말하지만.
너무나 이상하지 않다는것..
한번쯤 생각해본 한번쯤 행동해봤을법한 그런 삶이라는것이다.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행동할지. 그것이 어떻한지 생각하는 우리들.
그래서인지 왠지 관능을 이상하게 받아들이고 외설적이라고 생가하지만..
꼭 그런것이 아닌 정말로 우리들의 밤... 우리들의 생각을 말하는것이 아닐까.
지금도 자신의 삶을 위해 살아가지만 그 안에서 있는 관능적인 삶을 우리는 모르는게 아닐까.
그녀의 글이 인기가 있는것은 우리들의 속에 있는 관능을 일깨우고 생각하게 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관능적인 삶이란.. 우리들의 삶이고.. 꼭 그런것이 이상한게 아니라는것..
그리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것이 바로 관능적인 삶이라는것이다.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것이다.. 물론 나 역시도..
하지만 조금씩 사랑을 하고 관능적인 삶을 살다보면 조금씩 이해가 될것이다..
물론 나도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
사랑이 우리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 사랑이 어떻게 표현되는지도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사랑을 표현할때 외설적이니 관능이라는것을 표현하기 꺼려하는것이다.
하지만 이 관능의 표현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것에 따라 우리의사랑이 변하는게 아닐까...
관능적인 삶을 살아온 그녀.. 그녀가 말하는 사랑은 그렇게 저급하지도 그렇게 이상하지도 않는
우리와 같은 사랑이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