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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그림자의 춤
앨리스 먼로 지음, 곽명단 옮김 / 뿔(웅진)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솔직히 세계를 담았다는 말.. 이것이 조금은 이해가 간다.
우리가 겪을수 있는 일 아니 지금도 나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바로 단편으로써 보여준다.
첫번째 단편인 작업실... 소설을 쓰기위해 과감히 집을 나와 자신의
작업실에서 글을 쓰는 여성.. 하지만 너무나 이상한 집주인때문에..
마침내 그 작업실에서 나오고 만다... 그것이 집주인의 문제이건
어느 문제이건.. 혼자로써 독립된 사람으로써 살아가는것은 너무나 힘들고
강력한 힘을 가진이들에게 너무나 많은 고통을 받을수 있고.
그것을 이겨내는 것이 힘든것을 말해준다.
이런것에 대한것은 우리가 독립을 했을때.. 아니면 혼자 남았을때 느끼는것을
앨리스 먼로는 잘 가르쳐준다. 특히나 작업실의 주인공이 여성이라 그런지
더욱더 감정이 더 잘 느껴진다고 할수 있다.
특히나 나의 마음이 확실히 끌렸던 아니.. 지금 우리들의 상황이 너무나 잘 알려주는
휘황찬란한 집이라는 단편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집단적으로 소수를 괴롭히는
너무나 잔인할수도 있는 단편이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주위에서 너무나 빈번하게 일어나는것이 다반사이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집단행동으로 소수를 괴롭히는것은 지금도 만연하게 이루어지는것..
소수는 그것을 어떻게 할수도 없고 그냥 당하다가 포기할수밖에 없는것이 순리가 되었다...
때로는 그것을 보고 집단내에서도 바른말을 하지만... 그것을 결코 입으로 뱉어낼수 없는것도 보여주는
휘황찬란한집... 앨리스 먼로의 단편들은 하나같이 우리삶의 말해주는것.
너무나 우리주위의 일들을 잘 표현하고 그들의 감정까지도 표현을 잘해서
우리들이 그것을 겪고 있고 지금도 하는것처럼 느낄수가 있다.
그녀의 단편들로 우리는 삶의 기쁨과 슬픔을 느낄수 있다..
내가 말하는것은 모든것이 슬픔으로 이루어진것이 있지만... 대로는 기쁨으로써
우리의 삶이 즐거운것을 알수 있지 않는가?
지금도 우리들은 웃는얼굴로 기쁨으로써 살아간다.
그것을 표현해내는 앨리스 먼로의 단편들... 너무나 사실적이고
너무나 현실적이라서 놀라운 그녀의 표현력...
우리가 겪는것처럼 우리가 행동한것처럼 그녀가 표현하는 글로써
우리는 다시 삶에 대해서 기쁨에 대해서 슬픔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그녀의 능력...
그녀의 소설로써 우리는 우리 삶에 대해서 대해서 오늘도 배워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