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방황하고 뜨겁게 돌아오라 - 동갑내기 부부의 유라시아 자전거 여행
이성종.손지현 지음 / 엘빅미디어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혼자서 자전거여행이 아니다.. 부부가 하는 자전거 여행...

하지만 여행이라는게 아무리 좋아했던 이들이라도 여행을 잘못갔다오면 

찬바람이 쌩쌩불게 된다고 한다.. 이 부부 .....어떨까....

자신들이 하고 싶은것을 위해.. 자전거를 타는 이 부부...

누가 이 부부를 부러워하지 않을수가 있을까...

나 역시도 너무나 부럽다.. 많은 이들이 묻는다.. 돈이 많은지..

돈이 많으니 그렇게 여행가는게 아니냐고...

이 부부는 자신들이 즐기는것을 위해 가는것이다...

이것에 대한 답을 말해 줄수 있을것이다.

이 부부가 여행중에 다른 부부를 만났다...

그 남편에게 왜 자전거 여행을 하는지.. 보수도 좋은 일을 왜 그만두었는지 물었다..

그 여행자는 말한다.. 진짜 삶을 살기를 원했던것이다..

남이 시켜서 하는 삶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진짜삶을 살고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 좋은게 아닌가.. 나 역시도 이 책을 볼때.. 아 돈이 많아서 부부가 가는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나의 생각이 너무나 부끄러워졌다...

이 책과 비슷한 웹툰을 읽은적이 있는데.. 투닥투닥 싸움도 많이 일어나지만...

그들은 그 길위에서 많은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낀다..

그 웹툰에서는 한국을 여행하는것이지만. 이 책은 외국... 참 많은 곳을 둘러보았다..

이 부부와 여행을 하다보니 너무나 좋은데가 많다는것....

우리가 무엇때문에 이렇게 섣불리 움직이지 않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들과 여행을 느끼면서. 조금더 빨리 움직였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부부는 우리들의 고정관념이 밖힌 곳에도 갔다 전쟁 강도 내전등...

우리에게 안좋은 의미로 가득찬 곳이지만... 그들고 똑같은 생각을 했지만..

그속의 사람들은 너무나 다정했고 심지어 초대한 사람의 집에서 밥을 먹을때도

자신의 집에 초대한다고 싸우는일까지... 이렇게 우리들은 우리들의 관념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들이 하는 이 자전거 여행은 어떻게 보면 자신을 더 키우는게 아닐까...

만약 자전거가 고장나면 어떻게 하지

만약 강도를 만나면 어떻게 하지 라고 생각하는가?

그런 일을 당한다면 이 땅에 뿌리내리고 있는 수 많은 천사들이 도울것이다....

걱정마라.. 안전부절하지마라.. 고민하자미라... 이것이 

이 부부의 여행이 말해주는것이 아닐까.. 단순히 좋은곳만 보고

사진 찍고 오는것이 아닌.. 정말로 자신을 조금더 성숙하게 만드는것이 

이 여행의 의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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