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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난 제작소 이야기
카마다 마사루 지음, 김욱 옮김 / 페이퍼로드 / 2013년 7월
평점 :
메이난 제작소... 이 회사는 나고야 구석의 이름없는 회사에서 불황을 모른다고 한다
50년간 흑자... 50년...무엇이 이름없는 회사에서 적자가 없는 회사로 바꾸게 했는가...?
이 회사의 사시가 무엇인줄 아는가? 바로 f=ma...물리학 법칙이다...
예를 들어 다른회사의 사시는 창조혁신이나 이런것을 할것인데...
메이난 제작소는 그렇지 않다... 특히나 메이난 제작소는 기계를 만드는곳
목공기계를 제작하는곳이다 철강산업이 주를 이르고 있는 지금.
어떻게 목공기계로 흑자를 낼수 있었을까...
회사의 사시는 f=ma
사장실에 사장도 없고 돈을 그만벌어오라는 사장의 이야기가 있는곳..
그곳이 바로 메이난 제작소이다.지금 만들어진 신사옥에는 사장실이 있지만
예전에는 없다고 한다... 사장님 그날 나오지 않는 사원의 자리에 앉아서 일을 한다고 한다....
특이하지 않는가? 사장부터 특이한 그곳...그곳은 사원한명이 모든것을 달할수 있게 만들고 있다...
지금의 회사들과 달리 모든것을 다하는 직원을 만들고
직원이 함께 커가는 회사로 만들어 갔다.
그리고 더욱 특이한 점은.. 그들은 제일 바쁜 월요일 아침 4시간을 물리학 공부를 하는데 사용한다는것...
일을 하기도 바쁜 그때... 왜 물리학을 공부하게 되었을까...?
그들이 물론 기계를 만드는곳이라서 물리학이 필요하지만..
사장은 물리학이 자연의 법칙이고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물리학 하나는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지금의 메이난 제작소의 사원들은 일반 대학교의 물리학부생보다 더욱더 뛰어나다고 한다..
그만큼 그들의 공부와 노력으로 지금의 메이난 제작소가 있는것이다.
사원한명당 약 10개의 특허가 있는곳....
그래서인지 근처의 대학교의 학생들과 하청의 직원들이 와서 물리학을 배울정도라니...
대단하지 않는가?
어떻게 보면 메이난 제작소는 회사가 아닐지도 모른다...
자신들의 공부를 즐기면서 행동하는 괴짜들의 집단일지도 모른다...
특허청 공무원들마저 감사를 하러 왔다가 감탄을 하고 떠난곳....
지금의 창조성을 강조하는것이 메이난은 그 옛날 만들어질때부터 행하고 있었다..
그것이 메이난 사장이 겪고 만들어 왔는것이기 때문이다.
상하 수직적인 일반적인 회사를 강조하는것이 아닌 창조와 수평을 강조하는 그곳...
그래서인지 지금도 그들은 어디서든지 토론하고 공부하는 그곳이 바로 메이난 제작소이다...
언젠가..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도 한번쯤 가보는게 어떨까...?
그들이 하는 방법이 100%좋다고는 말하지 못하지만...
남들과는 다르지만 살아남은 그곳... 그곳의 방법을 배우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