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리움은 모두 북유럽에서 왔다 - 스웨덴.아이슬란드.노르웨이
양정훈 글.사진 / 라이카미(부즈펌)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북유럽은 330일을 보낸 저자의 이야기는 우리들을 모두
북유럽에 마음이 가게 만든다...
어떻게 보면 다를것하나 없는 나라이지만..
그곳을 여행하는 이에 따라 외로움을 불러올수도 행복을 불러올수도 있다
그는 북유럽을 여행하면서 외로움을 느낀것이다...
아이슬란드에서 그는 어떤 여행자들을 보았다..
그들은 여행하는것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단조로운 차림의 여행객이었다..
특히나 짐이 많이 없었다는것이다..
우리들이 여행을 갈려고 하면 1박2일 여행을 갈려고 해도 짐이 한보따리가 된다
이것이 무엇을 말하는것일까...?
우리는 너무나 많은 짐을 가지고 있다..
삶을 살아가는데도 요령이 필요하고 때로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여행이라는것은 그런 과감한 결단을 요하는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많은것을 놔두는 그런 용기가 필요하다.
여행을 가면서도 사뿐사뿐 가는 그들을 보면 참으로 부럽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도 330일은 여행했지만.. 아직도 많은 짐을 자기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이 외로움이라는것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짐이 아닐까...?
우리가 여행하는것은 이 외로움을 없애고 또 다른 행복을 찾기 위해서 하는
또 다른 여행이 아닐까...?
이렇게 우리는 여행을 하면서 때로는 버리고 때로는 얻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조금이라도 젊을때 그런것을 느끼고 싶어하는게 아닐까?
많은 이들이 혼자서 외국을 갔다왔노라 말하면 많은 이들이 놀란다.
그것에 대한것이 혼자 여행하는것의 동경과 시샘이 아닐까..
저자는 330일 동안 외로움을 느끼고 그것을 바꾸는 여행을했다..
우리가 하는 여행은 외로움을 부를수도 행복을 부를수도 있는 여행이 된다.
지금도 여행하는 모든이들은 무엇을 불러오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