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않는것

환각 -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올리버 색스 지음, 김한영 옮김 / 알마 / 2013년 6월

환각..이말을 들으면 많은 이들이 정신이상자들의 대표적인 행동이라고 말할것이다..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했다..

환각이란

 감각 기관을 자극하는 외부 자극이 없는데도 마치 어떤 사물이 있는 것처럼 지각함. 또는 그런 지각. 환시(幻視), 환청(幻聽), 환후(幻嗅), 환미(幻味) 따위가 있다.

라는 뜻으로 어떤것이 있다고 느끼고 보이고 냄새를 맡고 들리기까지 하는것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샤를보네 증후군 감각박탈등.. 우리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도 나타날수 있다는것이다

즉 우리 인간들은 모두 환각을 경험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단순히 환각이 보인다거나 느껴진다고 해서 내가 정신병이 있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하는것이다

이 책에서 많은 이들이 어떤 사고를 당해서 시력을 잃거나 뇌를 다친다거나 하는경우

유독 많이 본다고 한다.

즉 뇌의 매커니즘으로 인한 것이라고 볼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이들은 환각이 자신이 갈망하던 소원이 자신의 눈앞에 보여진다고 말하고

그에 반대로 자신이 원하지 않는것이나 아무런 상관이 없는것이 나타난다고 한다.

특히나 교통사고나 이런 큰 사고를 당하면 외상후스트레스로 인해 그 상황이 되풀이 되는 환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tv에 간혹 나오는 자신은 신의 말을 들었다는등의 환각을 경험한다

이 환각이라는것이 자신의 자신감을 촉진할수 있는 매개체가 될수도 있고

반대로 자신의 자신감을 낮추는 매개체로 변할수가 있다

이것은 누구에게 말하면 믿지 못한다

자신이 겪었지만 말할수 없는것.

그래서인지 많은 이들이 환각에 대해 좋지 않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것이 아닐까...

지금은 환각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다..

때로는 약이 되고 때로는 독이 되는 환각...

그것이 나에게는 행복을 줄수도 있기 때문에 마약과 같은 약들이

이 세상에서 근절되지 않는것이 아닐까?

우리가 모르는 뇌와 정신적 과학으 융합인 환각...

이제는 환각이 정신병의 대표적인 행동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