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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그리고 향기 - 향수 만드는 남자의 향기 이야기
임원철 지음 / 이다미디어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향수... 우리가 뿌리는 향수.. 그것들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그것에 대한것을 알고 싶어 떠난 조햐아 임원철의 이야기 이다...
향수.. 우리는 단순히 나를 어필하기 위해 향기를 좋기하기 위해 뿌리는
향수는 어느곳에서는 정서를 담고 있고 어느곳에서는 문화를 담고 있다
뉴욕의 향기 런던의 향기 파리의 향기 밀라노의 향기 도쿄의 향기를 담고 있는 향수들...
그 향수들에게는 그것을 만든 이들의 문화와 정서가 담겨져 있다...
특히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버버리 향수는 영국의 왕실에서도 인정을 받는다
그래서 향수를 만드는 공장을 옮기려고 했을때 왕가에서도 막았을 정도로
그들은 버버리를 좋아한다.. 왕가에서도 좋아하는 버버리..
그들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써 런던의 향기를 만들어 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작게는 한 인물에서 크게는 국가에 이르기까지 그곳의 향기를 내포하는 향수..
파리를 대표하는 향수가문이자 182년 역사를 가진 세계최초의 향수회사 겔링의 조향사
장 폴 겔랑이 늘 하는 말이 있다
"사랑하는 여인을 생각하며 향을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향수는 우리들이 이성을 만나러 갈때 애용되어지는 향으로 바뀌어 왔다...
이 향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 영화 향수가 기억나지 않는가???
그 마지막에서 자신이 만들 향기를 풀어놓음으로써 사람들의 추악한 면모를 보이게도
사람들을 천국에 있는것처럼 느끼게 할수 있는것을 볼수 있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향을 내지만.. 거기에 또 다른 향수를 섞으면
또 다른 향이난다.. 이 책에서 말하는 향수와 향기는
우리들에게 전세계의 향을 알려주는 책이다
단순히 향을 내는 향수에서 이제는 그곳을 대표하는 향으로 바뀌어간 향수...
더욱더 안타까운게 있다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향수가 없다는것 그것이 아까울뿐이다..
하물며 근처에 있는 일본도 그곳을 대표하는 향이 있는데
왜 우리는 없을까...?
향은 기억하고 생각나게 하는 매개체가 된다..
그래서 우리가 파리를기억하고 뉴욕을 기억하는것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향수라는 영화에서 주인공이 하고 싶었던것을 아름다운 향기를 기억하고
언제까지나 기억하고 싶기때문에 향기를 만든게 아닐까...?
때로는 우리가 말하는 엄마 향기... 그것처럼 향수의 그루누이도
아름다움을 기억하기 위해 만든게 아닐까...
이렇듯 우리도 우리나라를 생각하고 기억나게끔 하는
또 다른 향수를 만드는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