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사랑하는 일,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는 일 - 개정증보판
최갑수 지음 / 예담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최갑수 시인의 여행 에세이.. 

그림 반 글 반의 책이다..

아니 책으로 한번 느끼고 글로 또 한번 느낀다고 해야하나...?

어떻게 보면 어지러운 책일수도 있다...

어느날 스님이 자신에게 여행으로 먹고 살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그때는 그냥 흘려듣는 말이었지만..

지금은 정말로 그렇게 되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일... 그것이 바로 최갑수 시인이 말하고 싶은게 아닐까...?

여행으로써 자신을 보고...

자신이 몰랐던 자신을 보고....

그리고 여행으로서 새로운 것을 만나는 여행...

그래서 여행을 좋아하는게 아닐까...?

 

요즘은 단순히 힐링이라는 것을 위해 여행을 한다...

물론 스트레스라는것을 없애기 위해 하지만..

그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니까. 사랑하니까 하는것이 더 맞지 않을까...?

최갑수 시인을 보면. 정말로 자신의 일을 사랑한다..

자신을 위해서 여행을 하고..그것을 즐기고..

그것을 말로 다시 재풀이 한다...

그래서 우리에게 더욱더 마음에 와 닿는게 아닐까?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 이들은 별로 없다고 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일을 할때.. 그 누구보다도 아름답지 않을까....?

내가 나를 사랑하는 일... 그리고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는 일처럼...

당연한것이다.... 

또 다른 행복을 찾아 떠나는 최갑수 시인을 삶....

우리들도 그런 삶을 원하는게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