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Debate 한국형 디베이트
박성후.최봉희 지음 / 오디세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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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토론 토의에 대한 것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예전에 내가 학교를 다닐때만 하더라도.. 어쩌다가 한번씩 하는게 토론이었다...

하지만 이 토론을 할때마다.. 얼굴을 붉히기 일쑤였고...

때로는 고성과 욕설이 오갔다.... 참 이상하지 않는가....?

좋은 방법을 위해서 하는것인데 왜 이렇게 되었을가....?

지금 우리가 하는 대부분은 서양쪽의 토론이다..

즉 이분법적으로 하나는 맞고 하나는 틀린... 다른 반대편을 

이겨야만 하는 토론인것이다..

이것이 우리들에게 어릴적부터 주입되어왔고..

커서도 그것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동양의 토론은 그렇지가 않다...

서로의 주장을 가지고 융합된 하나의 또 다른 결론을 만들어 내는것....

옛날 황희정승의 이야기를 보자면 

어느날 종들이 싸우는것을 보고 결론을 내려달라고 황희정승을 찾아왔다..

하지만 황희정승은 너도 맞고 너도 맞구나 라는 어떻게 보면

어의 없는 답을 내렸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자... 우리가 토론을 하는 이유를...

반대편을 짖누르려고 하는것일까...? 그렇지 않다..

좋은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것이다... 하지만 우리들은 우리들도 모르게

반대편을 눌러야 하는 제로섬 게임으로 만들어간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토론에 대해 말하지만..

정작 제일 중요한것은 융합.. 즉 서로의 힘을 합쳐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잘 생각해보라.. 어릴적부터 하던 토론... 그중에 융합을 햇었는지..

아니면 반대편을 누르려고 했던것인지...

즉 우리의 토론이 너무나 극단적이었다고 말할수 있다..

토론의 정답은 서로의 이익을 내세우는것만이 아닌..

서로의 공통을 찾아 융합시켜 또 다른 결론을 내리는것이다.

단순히 토론은 제로섬 겡임이 아닌..

소통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것을 알아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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