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미친나눔으로 세상을 바꾸다 - 경상도 사투리로 쓰여진
송주현 지음 / 가나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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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 보이는 흔한 노숙자...

그들의 이야기도 모르지만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 우리들...

그들의 삶은 무엇일까...? 왜 그럴까...?

때로는 그들을 보면서 부러워한적도 있다..

편하게 보여서.... 

하지만 이 글을 주인공 송주현씨... 그의 눈에는...

그들은 도와주어야 하는 이들이고.. 그들의 삶을 도와야 하는 사명감을 지닌 사람이다.

그는 기독교인이다.. 하나님아버지의 이름으로 도와준다고 한다...

나는 기독교인이건 어느 종교인이건... 그의 마음...그의 생각이 참으로 부럽다..

솔직히 많은 이들이 기부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돈이 없다는 이유.. 자신도 힘들다는 이유로 기부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송주현 그는 때때로 자신이 번 돈 모두를 노숙자들에게 쓴다..

그들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노숙도 불사하고... 

그들을 다시 살게 하기 위해 자신의 돈으로 해결한다...

 

나도 처음에 그와 같은 생각이었다.. 몸도 멀쩡한 사람들이 왜 노숙자로 행동하는가..

필시 귀찮거나 힘든 일을 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들만의 이야기가 있다... 때로는 부도로..

때로는 강도를 만나 어쩔수 없이 노숙자가 된 이들...

그런 이들을 위해 송주현씨는 자신의 돈으로 그들의 후원자가 되어준다..

그들은 부산의 노숙자들의 아들이고.... 그의 후원으로 노숙을 벗어난 이들도 많다...

정말 그는 미친나눔으로 인해 조금씩 바뀌어 가는 그들....

어떻게 보면 그가 하는 나눔은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 그리고 조그마한 물질적인것이다..

하지만 그것에 의한 결과는 작지 않다..

그는 언제까지고 이 미친나눔을 할것이다....

그의 나눔에 매료되어 오늘도 또 다른곳에서 미친나눔이 실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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