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목적지는 여행이다 - 강제윤 시인의 풍경과 마음
강제윤 지음 / 호미 / 201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강제윤 시인.. 그는 한국의 모든 섬을 여행하겠다는

당찬 포부르 가진 시인이다.. 그는 지금도 섬을 여행하고 있다

요즘 힐링여행이 대세이다...

힐링을 위해 여행을 가라고 하는 책들도 많다....

우리는 항상 어떤 목표를 가지고 여행을 한다...

그것이 외국을 가려고 해도 외국의 문화유산을 봐야지 어학을 공부해야지..

우리나라를 여행을 해도 어떤 목표가 있다...

어떤 목적지 즉 목표를 가지고 가다보면.. 그렇게 되지 않으면

오히려 더욱더 힘들다... 보고 싶던것을 못봐도...

내가 생각했던것만큼 좋지 않아도 힘들다....

하지만 강제윤 시인은 말한다...

이 책의 제목과 같ㅌ은 여행의 목적지는 여행이다...

목적지에 다르지 못해도 어떤가..

이 길이 아닌 저길로 가서 또 어떤한가?

여행의 목적지는 여행 그자체가 아닌가?

 

그 말인즉슨.. 주위를 느끼지 못하고

주위의 사물을 보지 못하고 그저 자신의 목적지로 간다면

그것이 여행인가?? 단순히 일일뿐이다...

여행의 목적자체는 바로 그 여행을 하면서 겪는

그 느낌 그 상황 그것이 바로 목적인것이다.

다른것들은 부수적인것일뿐이다

많은 이들이 항상 목적지로 가기 위해 빠르게 움직인다...

그렇다면 그것이 여행인가? 그렇지 않다..

우리가 하는 여행이라는것을 생각해보라?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힐링아닌 힐링을 하고 있는것이다

힐링을 위해 왔지만 오히려 또 다른 경쟁에 빠지고 마는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바로 여행의 목적지는 바로 여행이라고 말하는것이다

나도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고 우리가 하던 여행을 생각을 해본다면 바로 알수 있을것이다

우리가 하고 있던 여행은 단순히 제2의 경쟁을 위해

나도 모르게 힐링이라는 미명하게 하고 있던것이다

어떻게 보면 강제윤시인의 여행이 바로 진실된 여행이 아닐까...?

주위를 보고 나무를 보고 사람을 보고..

뜨는 저 해를 보는것이 바로 진실된 여행이라는것을..

그래서 우리는 여행의 목적지를 까먹지말고

그 이름자체인 여행이라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오늘도 여행을 준비하는 그대들이여..

여러분들의 목적지는 어디인가?

저기인가? 여기인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