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만리장정
홍은택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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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택 그는 7년전 자전거로 미국을 횡단했던 이다...

이제는 또 다른 대륙 바로 중국을 횡단한다고 한다...

참 대단하지 않는가...? 약 4800KM에 이르는 그 대장정....

그가 중국을 돌면서 보고 느낀것을 한번 보자...

 

이 책에서 많이 나오는.... 당연하겟지만. 중국인에 대한 이야기...

중국인들은 너무나 확연히 달랐다... 어떻게든 사기를 칠려는 이들과..

아무대가 없이 베푸는 중국인... 이런 두 분류로 인해

그는 참으로 울고 울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던 중국에 대한 괴담....

장기적출등... 누가 들어도 섬뜩한 그것...

그러나 그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괴담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인지 물었다고 한다....

그런 괴담은 어디서 나왔을까....?

 

아직도 발전 중인 중국... 그 큰 땅떵어리....

그곳은 너무나 달랐다.. 시골과 도시의 차이는 너무나 컸다...

어느곳은 너무나 발전되어있고 서구화되어 있고

어느곳은 예전의 중국을 볼수도 있다고 한다...

그들은 아직도 사회주의 체제.. 그래서 참으로 힘든게 많다..

그리고 그들의 영웅은 죽으면 신이 된다...

예를 들어 아직도 마오쩌둥의 부적은 잘 팔리고

그의 기일이 되면 발 디딜곳이없다고 한다...

그에 비해 우리들의 영웅들은 어떤가....?

백범 김구의 묘를 아는이들이 얼마나 될까....?

물론 중국은 사회주의체제라서 그런것이 강할지도 모르나...

그들은 그들의 영웅을 칭송할줄 안다고 말하고 싶다..

그에 비해 우리는....참으로 이상하다.....

나 역시도 모르니..너무나 부끄럽다....

 

이렇게 그가 장정을 도는데는 약 60일....

그 긴 시간동안 중국을 다 안게 아니지만...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알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생각..

그들의 웃음을 알수 있었다... 그들이 단순히 

사람이 많다고 대국이 되는것이 아니다..

그들의 행동 ..그들의 생각에서 그렇게 만들어지는것이다...

홍은택의 만리장정을 보고 있으니..

나도 한번 중국의 빨간 국기를 보고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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