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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사람, 임동창 - 음악으로 놀고 흥으로 공부하다
임동창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5월
평점 :
나는 솔직히 피아니스트 임동창이라는 사람을 처음봤다..
아니 피아니스트라고는 보이지 않는 외모.....
꼭 중같지 않는가....?
그는 천재 피아니스트이다.. 아니 노력의 천재라고 말할수 있다...
피아노를 치기위해 그 어릴적 학교까지 그만두었던 사람....
학교나오는 시간이 아깝다고 한 사람...
그가 바로 임동창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에게는 게속해서 질문이 생긴다..
어떻게 하면 자유롭게 연주할것인지..
음악이 무엇인지.. 자신은 무엇인지..
그리고 사랑은 무엇인지....
이것을 해결하기 머리를 깍고 중까지 된 그.....
그리고 그것을 조금씩 알아갈려던 차..
군대에 까지 가게 되지만.....그곳에서도 그는 놀았다...
아니 그의 인생은 어떻게 보면 힘들 나날이 아니라
즐거운 노는 인생이라고 말할수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 피아노를 하면서 놀고... 군대에서까지
자신이 하고 싶은것을 하고 놀았던 그....
그는 음악에 빠져들면서 단순히 서양것에만 하던 자신을 돌아보고
오묘한 감정이 나는 우리 가락을 듣게 된다...
조금씩 나이가 들면서 자신이 만들어낸 숙제를 풀고 있는 그....
그의 인생은 풍류....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 음악...
자유로운 음악을 말한다..
그는 자유롭게 자신만의 음악을 즐긴 사랍이다...
물론 처음에는 그 역시도 정형화된 음악을 했지만..
음악을 알아가고 또 알아갈수록...
어느 순간 즐거운 풍류밖에 남지 않은것이다...
아직도 그가 말하는 음악을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그의 인생을 보면서 조금씩 임동창의 음악을 알수도 있다...
자유롭고 즐거운것을 원했던 그...
그래서 그는 피아니스트가 아니라.. 노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