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비 사냥 ㅣ 나비사냥 1
박영광 지음 / 팬덤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소설은 전직 형사가 썼다라는점에서 더욱더 흥미로웠다...
세상이 자신을 만들었다고 말하는 살인마..
그리고 그를 쫓는 한명의 형사의 이야기...
어떻게 보면 추격자를 생각나게 하는 소설이다...
이 책의 마지막... 형사 박영광 작가가 말한다..
자신의 눈앞에는 이 글의 베이스인.. 지존파 사건에 대한 파일집이 있다고,...
그것이 바로 이 책의 모티브였던것이다..
이 책의 범인 역시 세상이 자신을 그렇게 만들었고..
그렇기 때문에 돈이 많은 사람들을 죽였던것이다...
세상이 무엇을 어떻게 했길래 그들이 변했는지는 모른다..
빈부의 격차가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을까...?
그들을 보고 싸이코패스라고 부를수도 있다..
그들은 사람을 죽이는데 거림낌도 없었고
그들중의 한명은 자신의 부모까지 죽이지 못해 한이라고 한다...
이 책의 제목처럼 그들도 이 소설의 범인 역시도
그 자신은 아마도 멋진 나비가 되고 싶었을것이다..
멋진 옷도 입고 멋진 차도 사고..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고 싶었을것이다..
하지만 삐뚤어진 생각으로 인해.. 나비가 되지 못한다면...
나비를 사냥하게 이르렀다...
세상이 그들을 그렇게 만든것일까?
그렇게는 볼수 없다.. 지존파역시.. 처음에는 부유층만을 노리다가..
끝내 부유층을 떠나서 아무나 죽이는 살인마가 되었을뿐...
그들의 생각이 무엇이던간에 살인은 정당화되지 못한다...
빈부의 격차??? 그것을 이겨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들은 단지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살인을 정당화 하기 위해하는
변명에 불과한것이였다...
많은 이들이 나비처럼 살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것을 막는것들이 많다...
정말로 빈부라는것이 막을때도 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살인을 할것인가...?
그것을 뛰어넘는 또 다른게 필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 빈부를 해소할 또 다른 방안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언제까지나... 두손을 놓고 방관한다면.. 또 다시 이런일이 안일어 난다고는 할수 없다...
그들도 나비가 되고 싶은 고치이니까....
그들의 꿈을 짓밝는 또 다른 행위로...
이런 무서운 일이 또 다시 안일어나기를 바란다...
어떤의미로든 살인은 되지 않지만.. 그것을 당한 그들의
심정은 한편으로는 이해가 된다...
어떻게 해야 모두가 편하게 살수 있는곳이 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