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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기다림 ㅣ 민음사 모던 클래식 63
나딤 아슬람 지음, 한정아 옮김 / 민음사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알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비극을 말하는 소설
전쟁과 폭정 내란으로 피폐해진 땅..
그곳에서 살아남아서 또 다른 삶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이다..
물론 이 글은 소설이다...
하지만 진실일수도 있다.. 우리가 아는 그곳과 너무나 흡사하기 때문이다.
전쟁으로 상처받고 폭정으로 상처받고 거기에 내란까지...
참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하지만 그곳에서는 아직도 새로운 삶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다..
우리가 아프가니스탄이라고 생각하면 탈레반을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나 역시도 탈레반을 생각하니까..
하지만 누구의 잘못인지는 모르겠다... 극닥적이지만
자신의 교리는 지키는 그들과 또 다른 새로운 삶...
갇혀있는 삶이 아닌 또 다른 삶을 기원하는 이들의 싸움이라고 말할수 있겠다..
소설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들의 삶이 너무나 비극적인것을 알수 있다...
물론 허구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아는 그곳과 흡사하다..
한번쯤 다큐에서 보던 그들의 삶....
하지만 지금도 그들은 새로운 삶을 꿈꾸고 있다...
그들의 나라가 그들의 정부가 그들의 삶을 파괴하고 바뀌게 만들었지만..
아직도 그들은 새로운 삶을 꿈꾸고 있다..
그들의 삶은 정말로 헛된 기다림일까...
아직도 이 책을 다 읽고 생각해 본다...
그들의 믿음과 그들의 생각.. 그들의 정부...
모든 다 같은 생각을 할수없을까...?
무엇이 그들을 이렇게 만든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