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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다르게 살아야 한다 - 이시형 박사의 산에서 배운 지혜
이시형 지음, 김양수 그림 / 이지북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젠 다르게 살아야 한다는것에 대한 의미를 이시형 박사는 산에서 찾았다..
왜 산에서 찾았을가? 이런 의문이 생기기 시작한다..
특히나 TV에서 보면 아픈이들은 산에 많이 가는것을 느낄수 있다..
그 만큼 산에서는 도시에서 느끼지 못한 많은것들을 느낄수 있다..
그렇게 산을 찾아간 이들은 자신의 병을 다 이기고도 산을 떠나올수 없다..
왜 그럴까..? 산에 어떤 매력이 있는것이다
이시형 박사가 만든 힐리언스 마을 역시 산에 있다..
그는 산에서 무엇을 느꼈을까...? 무엇을 느끼기에 산을 좋아하고 다르게 살아야 한다고 말을 하는것일까
단 한가지로 정의할수 있겠다..
산은 우리가 도시에서 느끼지 못하는 자연 그대로의 자연이다
이것은 바로 무수한 발전으로 인해 자연을 느낄수 없는 도시에서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산에서 사람이 변화된다는것을 말하고 있다..
산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발전과 단절되어 있다..
산에는 전기도 석유도 아무것도 없다.... 지금 우리들에게 핸드폰 없는 삶
전기없는 삶을 살라고 하면 어느누가 견딜까...?
힘들다고 말하는 지금의 삶도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적응하면서 살고있다..
그것도 고통에 적응되어간채...
하지만 산은 그렇지 않다.. 우리에게 속도를 강요하지도
우리에게 어느것도 강요하지 않는다..
그저 산은 산대로 우리는 우리대로 살아가면 된다
자연 ...우리는 자연에서 태어나고 자연으로 돌아간다..
그것을 깨닫는게 우리가 정말로 산을 찾는 이유가 아닐까...?
산이란 그저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지만..
언제까지고 언제나 그곳을 지키고 있는 우리들의 또 다른 부모로써..
우리를 보듬어 주고 우리들에게 양식을 주는 엄마가 아닐까...?
그저 운동을 위해 가던 산이지만 또 다른의미로 우리들의 삶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산... 나도 한번쯤 산에서 아무것도 없이 자연으로 돌아가
또 다른 자연을 느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산은 어떤가요....? 우리도 이시형박사와 같은 깨달음을 느낄수 있을까요?
산이 주는 또 다른 생명력.. 그것을 느끼기는 이시형 박사는 더욱더 즐겁고
또 거기에서 자연의 의미를 깨닫는것 같다...
우리처럼 매연에 둘러쌓인것이 아닌 맑은 공기로 둘러쌓인 그곳...
산.. 나도 한번즘 그곳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다.. 그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