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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사생활 - 여자, 남자를 재구성하다!
EBS 다큐프라임 [남자] 제작팀 지음 / 블루앤트리 / 2012년 12월
평점 :
이 책은 철저히 여자들의 입장으로 쓰여진 책이다...
요즘 남자들은 조금씩 작아진다.. 예전에는 남아선호라는 말로
남자들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이제는 남녀평등과 여성들의 권위상승으로 인해
더욱더 남자들은 작아지고 있다..
남자는 남자가 봐도 참 이해하기 힘들다... 그런데 여자들이라면...?
남자는 유전전으로 XY 여자는 XX
그런데 여기서 이 Y라는것은 참으로 볼품없고 조그마한 유전체이다..
그럼 왜 남자를 상징하는 Y가 작고 볼품없었을까..
옛날 먼 옛날에는 여자들만 있었다고 한다.. 모두 여자의 딸 딸의 딸...
하지만 이런게 되다 보니 질병까지고 전염이 되어버렸고 그래서 여성들은 어쩔수 없이
유전자를 옮겨줄 유전자가 필요했다.. 그래서 남성이 그저 강한 유전자를
옮겨줄 목적의 심부름꾼으로 태어났다는것이다...
나는 여자는 갈비뼈로 태어난줄 알았는데...
특히나 이 책에서 주된 이야기는 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남자와 여자를 논하면서 성관계를 빼놓을수 없다..
특히나 남자와 여자의 성에 관한 생각은 너무나 다르다..
그 중에서 나 역시도 강하게 수긍한 이야기는..
남자들은 야한 동영상들을 보면서 잘못된 성의 지식이 쌓인다..
이 땅에 사는 남자들중 그것을 안본이 들이 있을까...?
하여튼 그로인해 잘못된 지식은 나이가 들면서 더욱더 굳혀지고
그것이 결혼해서 성관계에서 나타난다...
그로인해 남자들은 더욱더 위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진다...
물론 이 책은 여자의 입장으로 쓰여진 책이다..
하지만 남자인 내가 봐도 참으로 이해가 많이 된다..
내가 갖고 있던 남자의 지식과 이것과 많이 통한다는 이야기였다..
특히나 성관게에 대한 이야기 마저도.....
물론 온전히 여자가 남자를 다 이해할수는 없다..
하지만 조금씩 위축되어가고.. 작아져가는 남자들..
그저 몰아세울것이 아니다.. 조금은 따뜻하게...
당신이 최고라는 말 한마디... 이것이 남자들이 바라는 조그마한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