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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 심장을 두드리는 소리
민병훈 지음 / 오래된미래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터치..
무슨말인지 알고 싶었다.. 우리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소리?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말하고 싶은것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병원에서 강변인으로 살아가는 수원
알콜중독으로 치료를 받고 학교의 코치를 맡고 있는 동식
이 둘은 부부이다.. 하지만 그들은 소통이 없다..
무엇이 그들을 막고있는지 모르겟지만 그들은 부부이다...
책을 읽다보면 동식이 돈을 벌기위해 밀렵을 돕는 과정에 사슴을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
그 과정에서 동식은 무엇을 느꼈을까...? 그때 그는 주저하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죽여야 하는것이다.. 하지만 그는 주저했다..
과연 그는 그 사슴의 눈망울을 보면서 어떤것을 느낀것일까...?
하지만 나는 이 대목을 이해할수가 없었다.. 단지 책으로만 읽어서 일까?
돈을 벌기위해 돈이 없어서 무슨짓이든 하고 잇는 나라면...
주저없이... 쏠수있는 대목이였다... 나를 쓰레기라고 볼수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현실적으로 필요한게 있다..
그는 주저했다.. 그만큼 절박하지 않은것일까...?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더 슬퍼진다.. 정말 그럴수밖에 없고
그렇게 할수박에 없는 상황이... 하지만 이것을
누구에게 누구의 잘못이라고 말할수도 없는 상황이 더욱더 우리를 슬프게 한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그들은 소통을 하면서 깨달아 간다..
하지만 우리들은 잘 모른다.. 그저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기 바쁜이들로만 넘쳐나고..
그것이 인생이니까...
이 책이 우리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이유란.. 바로 정말로 우리들의 이야기기 때문이지 않을까...
정말로 현실적인 우리들의 이야기 정말로 맞아서 더욱더 슬프다..
저것이 실제이고 내가 살고 있는 삶이기에...
우리들의 마음은 어떤 대답을 해줄까...
우리들이 묻는다면.... 우리들의 마음은 어떤말을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