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와 늑대 - 괴짜 철학자와 우아한 늑대의 11년 동거 일기
마크 롤랜즈 지음, 강수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참으로 기묘한 조합이다.. 철학자와 늑대... 개도 아니고 늑대라니...

늑대와의 동거를 함으로써 그는 많은것을 말해주고 있다..

우리인간들..즉 영장류와 다른점... 이성과 지성...

참으로 해학적으로 우리들에게 말해주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보고있자니.. 과연 그한테 늑대는 무엇이였을까...?

그저 동물의 하나인 늑대였을까...?아니면 가족중의 하나였을까...?

개와는 확연히 다른 늑대. 그 늑대를 키우기로 했을때....

그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리고 늑대가 죽을때..

그는 어떤 느낌이였을까...? 진짜 가족이 죽어가는 느낌이였을까...?

나는 동물을 키워본적이 였다.. 그래서 느낄수가 없는것일가...?

 

글을 읽어보면 작가가 기른 늑대는 참을 순한것 같다...

우리가 아는 늑대와는 다르다.. 참으로 무서우며 밤마다 울어대는...늑대..

하지만 이것이 우리들이 만든 법칙이 아닐까....?

그저 우리 인간들이 만든 법칙에 의해 늑대들은 그렇게 변해가고 있는게 아닐까?

우리 인간에 맞춰 만든 법칙때문에 우리가 늑대들을 무서워한것이 아닐까?

그가 느꼈던 많은 느낌들.. 그것을 말로 표현했지만..

참으로 어렵다.. 그것이 단지 늑대를 보고 적었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어렵다...

 

단지 종이 다른 사람과 늑대가 만나 그런 이야기를 만들다니... 과연 철학자라고 말해야 하는가?

내가 만약 동물들과 살면 어떻게 될까...?

아니 반려동물과 같이 산다면 느낄수 있을까...?

내가 지금 갖고 있는 질문에 대답을 할수 있을까...?

사람이 아닌 동물에게 느낄수 있는것일까...?

철학자와 늑대..참으료 묘했지만....

철학자와 늑대는 참으로 그들 서로를 생각한게 아닐까...?

우리가 몰랐던 그들만의 유대...

그것이 이책이 나오게 만든게 아닐까?

나도 한번쯤 느껴보고 싶다.. 그것이 무엇인지...

그것에 대한 답은 언제느낄수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