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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의 한 방울
이츠키 히로유키 지음, 채숙향 옮김 / 지식여행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대하의 한방울.. 처음에는 무슨뜻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이 세상에서 단지 한방울 될정도의 작은 사람이라는것..
그것을 뜻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생각이 난다..
물론 나 역시도 이 세상에는 70억 인구의 사람들이 산다..
그 중 나 하나는 정말로 한방울이 될만큼 적다..
하지만 꼭 그렇게 생각해야 하는것일까...?
한방울.... 참으로 적다.. 누가 우리 인간을 만들었든..
그것이 정말로 신이든 아니면 자연적으로 만들어져 왔던..
우리가 있는그 자체가 중요한것이 아닐까...? 이 세상에는
물론 자의적으로 태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태어남으로써
우리는 우리들의 삶을 살아갈뿐이다..
그것이 정말로 힘들든... 힘들지 않던 우리는 살아갈뿐이다..
단지 이글은 우리가 작은 한방울이라는 것을 깨닫는것으로 부터 시작한다..
이 글의 작가도 이글을 쓸때 소심해 진다고 한다..
그렇지 않겠는다.. 나 라는 자신을 한방울로 표현한다니....
한방울...대하의 한방울....
참 재미있다.. 인간을 그저 한방울이라고 표현하다니..
하지만 이 책을 읽을수록... 왜 한방울이 맞는지 잘모르겠다..
너무나 다크하다고 해야하나... 한방울이라고 표현하지만..
그것이 알면 알수록 우리들의 삶이 참으로 슬프다..
그저 인간의 눈으로 보는 개미같다고 해야하나...?
대하의 한방울.. 우리들의 인생은 정말로 그저
한방울의 인생사일까...? 알고보면 우리들은 다 죽음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렇게 본다면..정말로 한방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