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착란 - 어느 젊은 시인의 내면 투쟁기
박진성 지음 / 열림원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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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착란..

굳이 해석한다면 정신병에 빠진 청춘이라고 해야할까...?

이 글을 지은 작가역시도

공황장애라는것을 겪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신병이라고 하면

참 안좋게보는 경향이 많다..

자신이 갖고 싶어서 가진것도 아닌데..

무엇이 이상하게 그들을 보게 하는것일까...


그는 참 어렵게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저 고3병이라는 그저 한낱 가상의 병으로 치부해버려

자신의 실제 병도 모른채 고통을 받아 왔으니....

이렇게 우리 청춘들도 이런 가상의 병에 고통받는게 아닐까...?

그저 공부공부 취업취업을 위해

그저 앉아 있는 이상한 정신병에 걸린것 같다..

누가 청춘을 좋다고 한지 모르겠다..


아니 예전의 청춘이면 모르겠다..

지금의 청춘 

내가봐도...

참 정신병에 걸린것 같다...

무엇이 힘든지..

무엇이 그리 해야할것이 많은지...

왜 우리들을 그렇게 만들었는지...

무엇이 우리들을 청춘이라는 말로써

우리들을 힘들게 하는지...

이상하다..

사회가 이상한지..

내가 이상한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시로써 자신을 알아가고

다시 병을 물리쳤다...

무엇이 그를 그 병에서 나오게 만든것일까...?

그저 정말로 시라는것일까...?

우리들 청춘이 저 병에서 나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것일까...?

청춘착란이라는 병에 빠진 우리...

때로는 빠져나오기를 갈망하고 

때로는 무시하기도 하면서...

병을 이겨낼수 밖에 없는것이다...


우리들을 병에 걸리게 만든 사회에 때로는 욕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우리들에게 그저 무책임한 책임을 지우는 사회에게

화도 내면서..

우리들의 병을 하나씩 지워간다...

나도 그렇게...

여러분들도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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