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 - 가축사육, 공장과 농장 사이의 딜레마
박상표 지음 / 개마고원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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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고기를 좋아하시나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저 역시도 어느 고기든 좋아합니다..

특히나 삽결살....

하지만...우리가 먹는 고기들의 

어두운 그림자를 아십니까...?


우리가 먹는 고기를 위해 고통받는 가축들,...

소들은...우리가 아는 마블링이라는것을 위해....

곡물사료를 먹으며 좁디좁은 곳에서 길러진다...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살이빠져 마블링이 잘나오지 않기때문이다...


우리가 소고기를 보며

마블링에 감탄하고 있을때

소들은 이 마블링을 위해 움직이지도 못하는곳에서 

길러지고 있었다...


그리고 돼지고기는 어떤가...

수퇘지들은 새끼때부터 거세를 하고

생후 5~6개월후 도축이 된다..

그 가축들의 자연수명은 10년 이상이지만...

이익을 위해...

5~6개월후 도축이 되는것이다...

소 역시도 자연수명이 10년 이상이지만

이익을 위해 

1년이 채 지나지도 않아 도축이 된다...


내가 좋아하는 닭들은....?

케이지라 불리는 좁지좁은 곳에서 길러진다....

움직이지 못하는 닭들은 

병에걸리고 다리를 절고.....아프한다..

닭들은 알을 낳게하려고

2주간 먹이도 주지않고 강제적인 털갈이를 시킨다..

그래야만 알을 놓기때문이다...

그리고 닭들은 부리로 공격을 하기때문에...

부리를 잘라낸다....



우리가 좋아라 먹는 고기를 위해 

그 가축들은 이렇게 고통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것들을 위해

우리 인간들이 하는것이 더있다..

성장호르몬...항생제까지....

그로인해..가축들도 병들고

병든가축으로 인해

우리 인간들도 병든다...


그 예로 광우병이 있다..

이 광우병으로 우리들은 촛불집회까지 했을 만큼

정말로 위험한 병이다..

이것이 우리가 만들어낸 병이라니...

그 병의 진실을 가축이 먹는 사료에

소를 갈아서 만든 비료였기 때문에....

무섭지 않은가....?


그리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들...

가축을 기르는곳의 문제도 있다...

그 좁은곳에 가축을 기르니..

그곳은 더럽다....

그 더러운 상태로 도축이 되고..

그 도축이 되는곳마저 더러우니...

병이 옮지 않으면 더 이상하지 않는가...?


그저 이익만을 생각하는 식품대기업...

그리고 늦장 대응... 솜방망이 대응을 하는 정부....

우리가 먹고 우리가 즐기는 것인데..

누구를 탓하는가....

현재 세계에서는 가축에 대해

많은 규제가 이루어 지고 있다

행생제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던지

케이지등 동물을 기르는곳에 대한 규제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의 먹는 즐거움을 잃고 싶지 않을려면..

가축들도 소중히 대해야 하는것이 아닐까...?

우리들을 위해 그저 방치해 둔다면

언젠가...가축들의 분노가 우리를 덮칠지 모른다..

우리들의 먹거리..

우리들이 지켜야 하지 않을까...?

우리 모두가 해야한다...

정부도 해야하고

식품대기업도 해야한다..

어느 누군가만 하는것이 아니다...

이제는 해야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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