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 말들 - 희미한 질문들이 선명한 답으로 바뀌는 순간
김도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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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참으로 많은 말은 한다.

저자 역시도 말을 우리에게 풀어서 알려주는 기획자이다.

과연 말은 어떤말을 할까? 우리의 속담에는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는것처럼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말은 너무나 다양하다

저자 역시도 기획자이기전에 사람들을 만나면서 기획자로써

말이 나타내는 힘들을 많이 만나보았고 그것을 이 책에 녹인것이다.


그 중의 기억나는 것이 바로 취소선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어떤것을 적고 그것에 대해 취소선을 긋는다. 그것으로 취소가 된것인데

많은 사람들이 그 취소선을 긋기 위해 하는 노력은 참으로 많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역시도 이렇게 글을 쓰고 다시 지우기도 하면서

보이지 않는 취소선을 계속해서 긋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도 아주 많은 취소선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 이렇게 행동해야하는지에 대해 우리는 보이지 않는

취소선을 계속해서 긋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 취소선을 하나의 과정선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이 취소선을 긋기 위해 했던 노력들 그것이 바로 노력이고 과정이라는 것이다.

지금와서 취소선을 그은 글을 보면서 아 이 취소선을 긋기 위해 나는 이런 노력을 하고

그리고 마침내 이 취소선을 긋는 것처럼 우리는 이 말이 오히려 끝났다가 아니라

내가 노력했다라고 말해주는 것이 아닐까?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이런 말들이 저자에게는 참으로 많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말해주는 것 역시 많다는 것이다.

나도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지나쳤던 그 글을 내 머릿속에도 하나 있다

내가 일을 하는데 지금도 사용하는 그 한마디가 나를 지금까지 있게 해준 말이다

그리고 그것을 또 다른 나의 후임에게 항상 말을 해준다.

저자가 봤던 그 중요한 말이 나에게도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기억나는 말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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