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게 말하는 법

품격 있는 사람들의 말 습관 - 대화의 품격을 높이는 언어의 법칙
스쿤 지음, 박진희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1월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정말로 이렇게 말할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도 많다.

그저 자신이 생각한데로 남의 의견은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어떻게 대화를 할때 품격이 있게 말할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

특히나 요즘은 많은 사람들 앞에 나가 발표를 하는 일이 많고 다른 이들을 설득해야 하는 일이 많은 일일수록 품격있게 말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나 역시도 누군가에게 설명하는 일이 많은데 항상 어떻게 해야 잘 말할수 있고 이해가 잘 될수 있는지 항상 고민을 한다. 이 책을 보면서 많은 것을 고민하게 되었는데 아직도 얼굴이 화끈해지는 기억이 있다. 누구보다 발표를 잘 준비하려고 대본을 준비하고 외워갔다. 그리고 몇십명이 되는 사람들 앞에서 대본대로 말하기 시작했는데 과연 성공적이 였을까?

그렇지 않다. 오히려 너무나 딱딱하고 나 역시도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는 못했다.

이 책에서도 나오듯이 우리가 비행기를 타면 기장님이 해주는 안전 방송을 잘 안듣는것처럼

비행기를 몇번타면 동일하게 해주기때문에 잘 안듣게 되는데 내가 했던것 역시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많이 아는 이야기 였기에 집중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거기에다가 너무나 딱딱하게 말한것이 더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못햇던것이다. 만약 내가 대본만 외웠던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말할수 있는 북마크 부분들을 놔두고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했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발표를 하지 않았을까?

이렇듯 발표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충고을 해야할때도 막무가내로 충고을 하는것보다 처음에는 격려로 시작해서 충고를 하는것이 오히려 더 좋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충고라는 미명하에 무례한 말을 서슴치 않고 하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이것은 오히려 듣는 사람들을 더 힘들게 할수 있는 일이지만 말을 하는 사람들은 좋은 이야기라고 포장을 하며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것이다.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말하는지금 우리들의 품격을 나타낼것이다. 지금도 품격없는 대화를 하고 있다면 조금은 멈춰야 하지 않을까?

여러분들의 대화는 품격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