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령은

런던 비밀 강령회
사라 페너 지음, 이미정 옮김 / 하빌리스 / 2024년 8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귀신을 부른다는 강령술 우리에게 한번쯤 들어본 방법인데

우리가 잘 아는 분신사바 역시도 귀신을 부르는것이다.

이 책은 19세기 강령회에 대한 이야기인데. 사실 이것은 사기로 가득찬 강령술이라는것이다.

주인공들은 둘이다. 유명한 영매인 보델린과 그의 제자 레나이다.

물론 그녀들은 각자의 이유로 인해 강령을 하고 있는데 보델린이 속해있는 곳에서 자신과 친한 보클먼이 죽었다는 이야기가 들어오고 그의 혼을 불러내기 위해 런던으로 다시돌아간다.

과연 그곳에서는 어떤일이 있을까? 왜 레나는 그녀의 제자로써 그곳에 가게 되는것일까?

사실 처음에는 읽다보면 범인이 보이게 된다. 하지만 갑자기 바뀌는 이야기에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결말을 내게한다. 하지만 끝내 19세기의 강령회에 대해 알게 된다.

바로 강령회는 우리가 아는 강령회가 아는것이다. 그 뒤에 검은일이 생긴다.

그것을 위해 런던의 강령회는 그것을 가리기 위한 용도로 돈을 벌기 위해 다른 이들에게 사기를 치고 돈을 벌고 나쁜일까지 하게 되는것을 보게 된다. 그것을 가리기 위해 누군가를 죽이면서까지 그 일을 한다.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을까?

무엇이 그들을 검은일까지 하게 하면서 강령회를 하게 하는것일까?

누군가의 슬픔을 통해 돈을 버는 이들을 보면서 정말로 유령이 있다면 그들에게 

벌을 내려주는 것도 좋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어갈때 아 이 강령회가 정말로 다른 이들의 슬픔을 이겨내는데 쓰이는 곳이 아닌 다른 것들로 이루어지는 곳이라는 것이 너무나 아쉬웠던 것이다.

하지만 그 결과를 이겨낸 그녀들을 보면서 정말로 유령들이 그녀들을 도와준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요즘은 없지만 그 옛날 분신사바라는것을 하면서 귀신을 불러보고 싶었던 기억이 있다. 때로는 정말로 시험문제를 물어보고 싶었는데 누군가에게는 보고싶었던 이들을 부르게 되는 방법인것이다. 이제 여러분들도 다시금 생각하게 될것이다.

과연 그 시기의 강령회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