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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스트리트
제니 잭슨 지음, 이영아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7월
평점 :
우리가 생각하는 상위 1%의 삶은 어떨까? 매일매일이 즐겁고 아니면 매일매일이 스펙타클할까? 이 책을 읽기전 왜인지 나는 상위 1%의 삶은 무엇인가 다를것 같았다.
우리가 그저 TV나 드라마 또는 영화에서 보았던것처럼 그들의 삶은 무엇인가 다를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되었다.
그들 역시도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고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세 여성의 삶을 보여주는데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 달려가는 여성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바는 없지만 자신이 일하는 곳에서 사랑에 빠진 여성. 하지만 그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은 유부남이라는 사실과 같이 우리가 한번쯤 주위에서도 볼수 있는 그런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 역시도 다른게 없는 삶을 산다는 것이다 물론 거대한 부가 다를수도 있지만 삶 자체는 우리와 다를것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이 생겨난 이유는 무엇일까? 다들 비슷한 사람들끼리 살아가길 원한다. 그래서 끼리끼리라는 말이 있듯 자신과 비슷한 이들고 ㅏ만나 가정을 만들고 살아간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그들의 삶을 알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그들이 무엇인가 다를수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많이 볼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이가 유부남이라던지 아니면 자신의 올케를 뒤에서 꽃뱀이라고 이야기하는것처럼 우리가 살아오는 것과 가르지 않다.
이런 일들을 겪으면서 그녀들은 조금씩 조금씩 가족이 되어간다. 그저 다른 거대한 부가 주는 안락함에 있던 그녀들은 다시금 가족이 되어간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우리가 볼수 없었던 그들의 삶이지만 그들 역시도 사람이고 그들 역시도 같이 살아간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사실 나는 상위 의 삶에 만역한 기대감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우리와 다른 고상하거나 멋진 삶을 살아간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그런것과는 상관없이 우리와 같은 삶을 살아간다는 사실이다.
그들 역시도 마지막에는 우리가 원했던 하나의 가족으로 마무리 된다.
여러분들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요? 행복한 가정? 아니면 돈이 많은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