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워터 레인 아르테 오리지널 30
B. A. 패리스 지음, 이수영 옮김 / arte(아르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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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지나갓던 그길 비가 많이 내리는 그길에서 어떤 여자가 서있다.

그녀를 지나쳐서 집에 온뒤 그 뒤 TV에서는 그길에서 어떤 여자가 죽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 이후부터 캐시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때 무엇인가를 했어야 했나?

발신자 제한으로 전화가 오고 멀리서 자신을 지켜보는 눈이 보이고 칼까지 나오지만

오히려 자신이 치매와 마상까지 있다고 남편에게 지속적으로 듣게 된다.

 

어느 순간 자신이 정말로 망상과 치매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뀐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어떤 사소한 계기가 이 모든것을 뒤덮는 반전을 만들어 내게된다.

이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누군가의 말에 의한것이 나에게 많은 영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도 나의 옆에 있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그것이 내 삶을 지배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느 샌가 자신이 자신마져도 의심하게 된다.

 

이 책을 보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아 이건 나도 모르게 가스라이팅을 당할수도 있겠구나

이런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녀 역시도 처음에는 아니다라고 느꼈지만 그것이 지속되어 

자신이 잘못되었다라고 생각되고 그것이 마지막으로 치닫지만 오히려 어떤 일때문에

자신이 지켜봤던 비오는날의 여인의 살인범까지 잡게 된다. 

이게 과연 진짜로 생길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쉽게 말로 다른이들을 조종할수 있는 가스라이팅

그리고 그 책에서 남편은 주인공 캐시에게 이런말을 한다. 왜 살인자가 당신을 노리는지

아주 조그마한 이유가 있다면 이해할수 있을것이라고. 하지만 이것이야 말로 그녀를 더 힘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밝혀지는 마지막은 이 모든것을 놀라게 한다.

과연 그녀는 정말로 치매와 망상에 빠져버린것일까?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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