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의 예언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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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사랑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이제는 개미가 아닌 다른 곤충 꿀벌을 가지고 왔다.

처음 꿀벌의 예언이라는 제목을 보았을때 예전에 아인슈타인이 말했던것이 바로 기억이 났다.

꿀벌이 사라진다면 인간은 멸종할수 밖에 없다고...

과연 이것을 어떻게 풀어나갈까?

 

주인공인 르네 톨레다노 그는 자신의 유람선에서 최면으로 공연을 하고 있는데 어떤 관객에 의해 과거가 아닌 미래에 대한 최면을 시작한다. 그 관객은 미래에 대한 최면을 성공하고 그 결과 푹푹찌는 듯한 더위와 폭발적인 인구수가 늘어난 지옥의 지구를 보게된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관객은 사고까지 당하게 되고 르네는 그 사고에 대한 벌금까지 물어야 되고만다.

어쩔수 없이 자신의 은사를 찾아가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게 되는데.

자신도 미래에 관한 최면을 하면서 미래의 자신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로부터 아주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바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 는것 그리고 그것을 막기 위해 꿀벌을 예언을 찾으라고 한다. 그리고 그 꿀벌을 예언을 찾으면서 과거의 자신을 보면서 그 이야기에 다다르게 되는데 과연 끝은 어떻게 될까?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단숨에 읽어갔다. 그리고 마지막에 모든것이 밝혀질때는 너무나 사이다처럼 느껴졌다.

특히나 지금 여름의 온도를 느끼면서 이 책을 보게 되니 정말로 책에서 나왔던 그 더위가 온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온난화가 아닌 끓는 지구라고 말하는 UN. 사실 유엔은 2050년에 지구에 대재앙이 일어난다고 한다.

기후가 인간을 죽인다는 것이다.  물론 이 책은 기후가 아닌 아주 작은 꿀벌로 인해 인간이 멸망하는 시나리오 이지만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 역시 너무나 무섭지 않은가? 이 지구의 모든것이 필요에 의해 어느것하나 빠질수 없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이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기다리게 된다. 그가 풀어내는 지식들이 책을 읽는데 더 많은 고민을 하고 더 재미있게 받아 들이게 하는 또 다른 재미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다 읽고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너무나 아쉽다. 너무나 빨리 읽은것이 아닌지.

이제는 우리가 쉽게 넘어갔던 꿀벌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것 때문에 인간이 얼마나 힘들어지는지 다시금 생각해야 하는 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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