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램의 무게
임제훈 지음 / 북레시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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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심심치 않게 보이는게 마약관련  뉴스이다

그런점에서 이 책은 마약 밀수 및 판매책을 담당한 이의 이야기이다. 저자가 선고 받은 4년간동안 적어내려간 이야기이다.

저자는 돈이 없어 마약 밀수를 하고 판매를 했다고 한다. 물론 그것이 잡혀 4년의 형량을 받았다. 

어느샌가부터 우리 한국도 마약 청정국이 아니게 되었다. 이 책에는 저자의 후회스러운 이야기로 도배되어 있다. 마약을 직접 투약하지는 않았지만 그로인해 벌을 받은 저자이기 때문에 그는 이 책 내내 후회를 한다.

그리고 말을 한다. 누구도 마약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지도 궁금해 하지도 말라라는 것이다.

 

요즘은 텔레그램에 접속하여 마약이라는 글만쳐도 많은 채팅방이 나온다. 그곳에서는 마약을 전달하는 이들도 많이 구하고 있고 살려는 이들도 많아졌다. 그들은 아직도 마약이 가진 아주 무서운 것을 못보았기 때문에 그것을 갈구하는 것일까.

그는 이제 출소를 해서 고향에서 어머니와 산다고 한다. 오히려 드라마에서 봤던것이 정말일까? 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이 책에는 녹아져있다. 우리들에게 친숙한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헤롱이 처럼 정말로 그곳도 그렇게 움직인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다. 그곳에서도 그들은 그 악마와 같은 것에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슬프다.

 

아마도 저자는 투약을 하지 않아 그나마 이렇게 이겨낼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이 마약 밀수와 판매에 대한 죄는 없어질수 없지만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마약이라는 것에 대해 알려주고 다른 이들이 마약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투약하지 못하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한다면 조금이나마 노력하는게 아닐까?

그가 했던 모든것들이 현재에도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 너무나 무섭다. 

마약을 뿌리기 위해 채팅방에서 무료 선착순이라는 글을 올리는 것도 현재도 똑같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을까?

이제 한국에서도 마약을 뿌리뽑기 위해 검찰에서도 대대적으로 수사를 한다고 한다.

우리들의 친구 우리들의 가족이 그런 마약에 연관되지 않는 그런 청정국으로 다시금 왔으면 좋겠다.

언제 마약이 없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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