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기 있어요 - 세상에 혼자라고 느껴질 때, 우리를 위로해 주는 것들
크리스토프 앙드레 지음, 안해린 옮김 / 불광출판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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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이 단어가 주는 힘은 너무나 크다. 위로란 고통을 덜어주고 싶어한다라는 뜻을 가진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위로를 할때 다양한 고통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 고통을 우리가 다 헤아릴수가 없다.

하지만 이것을 덜어줄려고 하는 그 행동이 우리에게는 크나큰 선물로 다가온다.

 

책에서 위로를 과거와 미래으를 위한 치료제라고 한다. 때로는 어릴적 고통을 위로받기도 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위로받는 우리들에게 위로는 또 다른 사랑의 이름으로 다가오는게 아닐까?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행동이 나에게는 또 다른 위로로써 꼭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그저 같이 있어도 위로가 되는것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위로를 받고 있다. 

사실 이런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나 역시도 돌이켜보면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은적이 많다. 나를 걱정하고 나를 위해 상사욕을 해주던 그들에게서 나도 모르게 위로를 받았는데 그때는 몰랐던것이다.

 

우리는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 예술 또는 이야기 명상등을 통해 위로를 받는다. 위로를 다양한 옷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나에게 다가와 나는 위로해준다.

꼭 말로 하는것이 아닌 보는것만으로 아니면 듣는것만으로 위로가 되는것들이 있다.

그저 아기들이 뛰어다니고 웃는것만 봐도 우리들은 우리들도 모르게 위로를 받는다. 우리는 그 아기들을 아는것도 말해본적도 없지만 그저 지켜보는것만으로 나 자신에게 위로가 되는것이다.

 

현재 우리들은 우리들 자신에게 위로를 잘 해주지 못하고 있는것일수 있다. 나도 모르게 자신을 힘들게 하고 그저 지나친게 아닐까? 이책을 보면서 꼭 사람이 아니어도 되고 우리 마음에게 위로를 줄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저자 역시도 이 책이 단순히 위로에 대한 책이 아닌 위로가 되는 책이 되기를 희망했던것처럼 우리도 이제 이 책에서 또 다른 위로를 받을수 있지 않을까?

TV에서도 그저 같이 있어도 힘이 되는 사람들이 있는것처럼 나 역시도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고 다시금 느껴진다. 위로는 마법이 아니다 그저 우리들에게 들어오는 다른 힘일뿐이다. 사람이 만들어 낼수 있는 또 다른 힘이 아닐까?

100번의 말보다 그저 같이 있어도 위로가 되고 행복을 만들어 주는 그런 사람.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사람.

지금 처럼 모두가 힘든 시기에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닐까?

여러분들은 어떻게 위로를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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