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얻는 지혜 (초판 완역본) 세계교양전집 1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황선영 옮김 / 올리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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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얻기 위해 노력을 한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이 사람을 어떻게 얻을까 고민을 한다.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우리에게 300개를 가지고 사람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말해준다. 나는 그가 말하는 금언 중에서 우리가 사람을 얻기 위해 해야하는 방법이지만 그 중의 특이한 것이 있었다.

그건 바로 나에게 의지하게 만든다는 것인데. 사실 처음 이것을 읽으면서 나에게 의지한다면 나에게 일이 많아지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오히려 반대였다. 그것은 나만 할수 있는것이고 그로인해 나는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지금 내가 생각해보면 회사에서도 잡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능력은 조금더 뛰어나고 대체불가능한 업무를 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래서 회사는 어쩔수 없이 그들을 잡을 수 밖에 없었고 그로인해 그들은 회사에 중요한 사람으로 인식되어져 간다.

그것이 바로 연봉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대기업처럼 사람이 많은 곳이라면 어느정도 쉽게 대체될수 있지만 사람이 없는 중소기업에서는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사실 나 역시도 이런 상황을 겪었고 그 사람을 나도 모르게 의지한다. 같이 일을 나가서도 그에게 의지하게 되고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일을 할때 힘이 되곤 했다.

 

참으로 대단하지 않는가? 나도 이런것을 보면서 의지될만한 사람이 되기 위해 아직도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의지하려는 사람이 된다고 하면 왜인지 많은 일을 하고 힘들게 변한다고 하지만 이것이 바로 그의 주가를 더 올리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이 외에도 발타자르 그라시안이 말하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 누군가에게 가르칠때 모든것을 알려주지 말라는 것이다.

많은 것을 알려주되 선생으로써의 필살기를 남겨놓으라는 것이다. 이것이 스승으로써 계속 남는다는 것이다.

사실 이것 역시도 너무나 놀랐다. 원래 많은 것을 가르치는 것이 스승의 의무가 아니었던가? 하지만 누군가를 얻기 위해서는 이런것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도 많은 교육을 들었지만 정말 중요한것은 내가 검색을 하거나 정말로 실무를 하면서 체득했던것 같다.

그래서 스승은 계속 스승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혹자는 발타자르가 말하는것이 너무나 억지라고 말할수 있겠지만 이것들을 적절히 사용한다면 사람을 얻기에 쉬워지지 않을까?

여러분들이 사람을 얻기 위해 하는 행동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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