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들
태린 피셔 지음, 서나연 옮김 / 미래와사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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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또 다른 두명의 아내가 있다. 다른 아내들을 만날수도 없고 모른다. 그리고 남편을 일주일에 한번밖에 보지 못한다.

이 소설을 볼때는 뭐 정말로 사랑한다면 여러명의 아내도 있을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왜 그녀들은 서로를 모를까? 많은 아내를 가진 외국을 봐도 한집에 같이 살면서 여러명의 아내를 가지는데 왜 그럴까?

물론 주인공인 써스데이는 처음에는 그런것도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남편인 세스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가 오는 목요일을 항상 기다리지만 조금씩 조금씩 그에 대해 이상함을 느끼고 다른 아내들이 궁금해 진다. 과연 다른 아내들은 어떤이들이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이 서평에는 결말을 쓰지 않을려고 한다. 결말은 그 마지막까지 우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고 반전의 반전을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같이 살수 있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결말이 조금은 다를수 있지 않을까? 저자는 넷플릭스에서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서 이 소설을 생각했다고 한다. 자신이 사람하는 사람을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을까?

나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사랑을 자신에게 쏟을수 없으니 더욱더 사랑을 갈구하게 되고 그로인해 더 위험한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 주인공 역시도 계속해서 남편을 사랑한다고 타일렀지만 그것이 계속 이어질수 없었다.

 

그리고 다른 아내들이 궁금해지고 그것을 찾아가면서 이야기는 반전의 반전을 만들게 된다. 사실 마지막을 보았을때는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남편을 사랑한 아내의 힘 하지만 그 남편은 한 여자만을 사랑하지 않는 남자. 그로인해서 발생한 문제가 아닐까?

그런 남자를 사랑하면 어떻게 해야될까? 참으로 생각이 많이 든다. 한여자의 사랑만으로 차지 않는 남자. 그를 사랑하는 여자. 그로인해 자신도 모르는 아내들이 몇명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여자는 어떻게 될까? 이야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에게 이입되기도 하고 남편을 욕하기도 하며 마지막에는 정말로 남편을 사랑한 그녀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알수가 있다. 그녀는 꼭 그렇게 했어야만 했을까? 그렇지 않앗다면 또 다른 이야기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여러분들은 정말로 죽을만큼 사랑하는 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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