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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취미세요? - 걱정을 사서 하는 당신을 위한 잡걱정 퇴치술
세라 나이트 지음, 이수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봤을때 불과 몇년전의 일이 생각이 났다.
우리의 유리멘탈을 강철멘탈로 만들기 위해 말하는 방법은 먼저 진정하라이다. 그리고 그 문제를 받아들이고 해결할수 있는 문제에 집중하라 이다. 저자 역시도 자신의 집에 살때 너무나 큰 거미가 들어왔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도 걱정이 많은 사람이지만 저 3가지 방법을 가지고 유리멘탈을 벗어났다고 한다.먼저 진정한다. 즉 큰 거미는 이미들어와 있고 그 문제를 받아들인다. 큰 거미는 자신의 집에 들어올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다. 즉 큰 거미를 저 멀리 2키로를 차를 타고가서 놔줬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것을 보니 2년전 나의 생각이 난다. 나도 그때 한 프로젝트에 투입이 되었다. 하지만 그곳에서 나만 그일을 하기에 처음 맡는일에 대해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았다. 저아의 첫번째 방법처럼 진정을 해야했는데. 나도 모르게 진정할 수 없었다. 2주동안 어떻게 해야할지 계속해서 혼자 스트레스를 받아오고 나도 모르게 음식이 입에 들어오지 않았고 밥맛도 모르게 되었다. 그리고 문제를 받아들여야 했는데 나는 그 문제를 계석해서 회피하려고 했다. 그래서 나는 극단적으로 퇴사까지 생각했다! 그때 난 입사한지 2달째였다.... 사실 그때 나는 그때 받아들이고 해결방법을 찾았어야 했는데 나의 위쪽에 있는 팀장에게 알렸어야 했는데 지금 돌아와 생각하면 참으로 바보 같은 짓이지 않나 싶다.
그리고 마침내 낸 결론이 인력을 바꿔달라는것이 였다. 문제를 해결하는것이 아니라 회피를 선택한것이였다. 물론 그 일로 인해 팀장에게 연락도 받고 그 프로젝트를 잘 해결했지만 참으로 아쉬운 프로젝트로 남아 있다. 내가 걱정을 잘 해결했고 나혼자 많은 걱정을 안했다면 쉽게 해결할수 있었던 문제였는데. 나도 모르게 걱정을 크게 만들었던것이 아니었을까.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걱정을 크게 부풀려서 고민하고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걱정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나 역시도 그런일을 겪어봤지만 그런 큰일은 일어나지도 않을뿐더러 걱정이 현실이 되도 우리가 해결할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제 우리들도 걱정이라는 취미에서 이겨내야 하지 않을까?
여러분들은 걱정이 취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