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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파도 속으로 ㅣ 미스티 아일랜드 Misty Island
황세연 지음 / 들녘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1945년 5월 중국에서 약탈한 금괴를 싣고 가던 일본으로 가던 중 미군기의 폭격을 받고 군산 앞바다에 치몰한 일본군 731 부대의 병원선 그리고 훗날 보물을 찾아 헤매던 그 배를 찾게 되고 보물을 위해 인양 작업을 하고 그리고 그곳에서 금괴뿐만 아니라 오싹한 물건까지 건져 올리게 된다.
나 역시도 예전에 한번 본적이 있는것이 바로 군산 앞바다에 금괴를 가득실은 배가 침몰했다라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찾으려고 갔지만 아지곧 못찾았다라는 것이다. 물론 그 전에 고려청자를 운반하던 운반선을 찾아 국보급 고려청자를 발굴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그곳에 희망을 걸지 않았을까? 그래서인지 이 소설은 더욱더 흥미롭다. 그리고 우리에게 잘 알려진 731부대를 엮어서 글의 진행 속도를 높인다. 그리고 모두가 꿈에 그리던 금괴를 건져 올리지만 그 731 부대의 물건 또한 같이 올라오게 된다. 물론 이 이후에는 스포가 될 수 있기에 더 이야기를 적지 않겠다. 하지만 모두가 원하던 금괴이지만 그곳에 잘못 건져올려진 물건으로 인해 모두가 좋지 않은 상황으로 흘러가게 된다. 과연 모두가 해피엔딩으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현실과 비현실의 콜라보로 있을법한 이야기가 만들어져 더욱더 소설에 집중하게 된다.
만약 저런 일이 있다면 나는 어떻게 할까? 금괴를 위해 모든것을 내던지고 가야할까? 위에서도 말했듯이 고려청자가 발견된것이 보물사냥꾼들의 희망을 더 부추긴게 아닐까? 물론 사기꾼들 역시도 극성이라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본것도 있다고 한다.
모두가 원하는 부자. 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가 있을수도 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헤매고 있다
과연 바닷속에는 정말로 금괴가 있을까? 정말로 저 배를 찾는다면 이 소설처럼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많은 비밀을 지니고 있는 위장 병원선 초잔마루. 아직도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지만 먼 훗날 그 모습을 보았을때
이 책을 한번더 읽고 싶다. 이 책에서 나온 이야기가 과연 현실이 될지 아니면 그저 비현실로 우리들의 기억에 남을지 궁금하다.
모두가 원하는 보물선 과연 찾을 수 있을까? 여러분들은 보물선을 믿고 있나요?
아니면 정말로 위장된 배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루빨리 그 배를 찾아 진실을 아는 것도 이 책을 읽을떄 또 다른 재미가 되지 않을까?